“아이 셋 양육권 포기”…’이혼’ 율희, 자식 버렸다는 말에 진짜 이유 고백
[TV리포트=홍진혁 기자]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TV CHOSUN ‘이제혼자다’ 방송 중 오열했다.
15일 방영된 TV CHOSUN ‘이제 혼자다’ 방송 말미에 공개된 7회 예고편에 율희가 깜짝 등장했다.
이날 율희는 자신을 “인생 2막을 시작한 지 2년차 된 율희”라고 소개했다. 출연진은 올해 만 26세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는 율희를 보고 “예쁘다”며 찬사를 보냈다. 하지만 그에게 돌아오는 반응은 가혹했다.
방송 중 율희는 MC 박미선 등의 출연진에게 “아이들 자기가 안 키우잖아”, “아니 왜 아이 생각은 안 했을까”, “왜 아이들하고 떨어지게 살게 됐을까”라고 들었다. 이에 그는 “‘너 이렇게 놀고 살려고 네 인생 즐기려고 애들 버렸구나’라는 말을 듣는다”고 고백했다.
이후 공개된 장면에서 율희는 “집 나오기 전날 당일날까지 (애들)다 찍었어. 내가 진짜 계속 울면서”라고 눈물을 흘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혼 후 율희가 자녀와 따로 사는 선택을 한 이유, 솔로 라이프를 살고 있는 그의 근황과 심경은 22일 밤 10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율희는 지난 2018년 FT아일랜드 최민환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 딸 두 명을 뒀지만, 결혼 5년 만인 2023년 12월 4일 이혼을 공식 발표했다. 세 아이 양육권은 아빠인 최민환이 갖기로 합의했으며 양육권을 포기한 율희는 꾸준히 아이들과 만남을 갖고 있다. 이후 최민환은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세 아이와 함께 하는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TV CHOSUN ‘이제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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