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부터 와인을… 관능美 폭발한 女배우 정체
[TV리포트=이지은 기자] 배우 김희애가 반전 매력을 뽐냈다.
16일 김희애는 “영화 ’보통의 가족‘ 포스터 촬영 날”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영화 포스터 촬영 중 한적한 공간에서 다채로운 포즈를 취하는 김희애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희애는 블랙 셔츠에 블랙 롱스커트를 착용하고 시크하면서도 세련된 올블랙 패션을 선보였다.
여기에 미니멀한 플랫슈즈를 함께 매치해 절제된 스타일링을 연출했으며 깔끔한 단발 헤어 스타일링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H라인 스커트에 드러난 김희애의 군살 하나 없이 늘씬한 몸매와 잘록한 허리라인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올해 57세인 김희애는 세월을 거스르는 듯한 방부제 미모와 여전히 우아한 비주얼을 자랑해 감탄을 안겼다.
더불어 김희애는 “소품으로 준비된 와인 들고 신난 짠희애”라며 와인잔을 들고 환히 웃는 영상을 함께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그러면서 “저 영화에서도 와인 쫌 마셔요. 꼭 봐주세요!”라고 개봉을 앞둔 영화 홍보까지 잊지 않는 찐배우의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이에 누리꾼들은 “술을 마시고 있어도 정말 우아하고 품격 있어요”, “진짜 날씬하시다!”, “오랜만이에요 지 선생님”, “너무 예쁘세요”, “당신의 미소에 취했어요”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83년 영화 ‘스무해 첫째날’로 데뷔한 김희애는 드라마 ‘여심’, ‘애정의 조건’, ‘아들과 딸’, ‘내 남자의 여자’, ‘밀회’, ‘부부의 세계’, 영화 ‘영웅 돌아오다’, ‘윤희에게’ 등 다수의 화제작에 출연했다.
김희애는 16일 개봉하는 장동건, 설경구, 수현 등과 함께 영화 ‘보통의 가족’에 출연한다. ‘보통의 가족’ 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웰메이드 서스펜스 영화다.
극 중 김희애는 성공한 프리랜서 번역가로 자녀 교육, 시부모의 간병까지 모든 것을 해내는 ‘연경’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김희애는 1996년 한글과컴퓨터 창립자 이찬진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