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족급 경호 논란’ 휩싸인 女스타, 뜻밖의 근황
[TV리포트=이지은 기자] ‘왕족급 경호 논란’에 휩싸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미국 연말 명절 시즌을 맞아 콘서트 주요 굿즈 2가지를 선보인다.
15일(현지 시간)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스위프트는 ‘더 토쳐드 포이츠 디파트먼트: 더 앤솔로지'(The Tortured Poets Department : The Anthology) 앨범의 CD 및 LP판과 에라스 투어를 기념한 사진집 발매를 공개했다. 두 제품은 블랙 프라이데이에 타겟(Target) 매장에서 독점 판매된다.
최신 앨범의 확장판 ‘앤솔로지’ 버전은 4개의 어쿠스틱 보너스 트랙을 포함해 총 35개의 트랙이 수록될 예정이다. LP 출시는 4개의 대리석 무늬 투명 LP와 12×12인치 포스터로 이뤄져 있으며, CD 에디션은 17.99달러(한화 약 2만4530원)에, 4장짜리 LP 세트는 59.99달러(한화 약 8만1800원)에 판매된다.
스위프트의 에라스 투어 사진집은 256페이지 분량으로 500여 장의 이미지가 수록돼 있으며, 공연, 리허설, 비하인드 신 이미지 및 스위프트의 개인적인 회고 및 직접 쓴 글 등을 담고 있다. 가격은 39.99달러(한화 약 5만4530원)다.
같은날 스위프트는 “에라스 투어(The Eras Tour)는 가장 멋진 경험이었고, 우리가 함께 만든 추억을 특별한 방식으로 기념하고 싶었다”며 “내 개인적인 소회와 비하인드 현장 사진, 매일 밤 여러분이 가져다준 마법 같은 추억으로 가득 찬 공식 ‘에라스 투어 북’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오는 추수감사절 다음 날인 11월 29일부터 타겟의 북미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온라인 판매는 다음 날부터 시작된다.
한편, 테일러 스위프트는 14일 테일러 영국 공연 때 해리 왕자도 못 받은 ‘왕족급’ 경찰 경호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 배경에 노동당 정부 고위 인사의 압박이 있었다는 의혹이 휩싸였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8월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위프트 공연에 이베트 쿠퍼 내무장관과 사디크 칸 런던 시장 등 노동당 고위 인사들이 공짜 티켓을 받아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다.
특히 쿠퍼 장관과 칸 시장은 스위프트가 런던에 있는 동안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VVIP 경호를 제공하도록 런던경찰청을 압박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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