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디렉션’ 리암 페인, 추락사…찰리 푸스 등 추모 물결 이어져
[TV리포트=김경민 기자] 영국의 인기 밴드 ‘원디렉션(One Direction)’의 원년 멤버 리암 페인(Liam Payne)이 향년 31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16일(현지 시간) 미 매체 CNN은 원디렉션의 원년 멤버인 리암 페인이 31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리암 페인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한 호텔에서 추락 사고로 생을 마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원디렉션 팬들과 음악계는 갑작스레 생을 마감한 리암 페인의 소식에 큰 충격을 받고 있다.
할리우드에서도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가수 찰리 푸스는 자신의 개인 계정에 리암 페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그를 추모했다.
찰리 푸스는 “정말 충격받았다. 리암은 나에게 항상 친절한 친구였다. 리암은 나와 첫 번째로 협업한 주요한 아티스트 중 한 명이었다. 리암이 떠난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라며 리암 페인의 사망 소식에 큰 충격을 받은 듯한 글을 남겼다. 이어서 그는 “그가 이렇게 떠난 것이 속상하다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과거 리암 페인의 솔로 데뷔 싱글 ‘Strip That Down’을 함께 작업했으며, 이 곡은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성공을 거뒀다.
한편, 원디렉션은 2010년 영국 리얼리티 ‘더 엑스 팩터(The X Factor)’를 통해 결성됐으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려오다, 2015년 팀 활동 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 이후 리암 페인은 솔로 앨범을 발매해 오며, 활발히 활동을 이어왔다.
이른 나이에 사망한 리암 페인에 많은 사람이 충격을 받고 있다.
김경민 기자 kkm@tvreport.co.kr / 사진= 리암 페인, 찰리 푸스 개인 계정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