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간소송 취하” 최동석, 또 문제 발생…정말 심각하네요
[TV리포트=김현서 기자] 이혼 소송 중 쌍방 상간 소송을 낸 박지윤과 최동석이 2차전에 돌입했다. 바로 전날 최동석은 바로 전날 ‘이제 혼자다’를 통해 화해를 언급했지만, 사태는 쉽사리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7일 디스패치는 박지윤과 최동석이 이혼 파탄 사유를 두고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헀다.
최동석은 박지윤의 핸드폰을 몰래 훔쳐본 2022년 12월 31일을 갈등의 시작으로 지목했다. 박지윤은 반복된 싸움과 의심에 지쳤다며 (이혼 사유는) ’10년 결혼생활의 폭발’이라고 말했다.
최동석은 박지윤이 남성 거래처 직원과 함께 있다는 목격담을 전해듣고 외도를 의심하거나, 남성 후배의 차를 얻어탄 사실도 못마땅해했다. 또한 박지윤이 지인들에게 자신의 험담을 한 것을 알고 분노했다.
또한 최동석은 박지윤에게 안부인사를 전한 A씨를 호스트바 직원으로 오인하기도 했다. 하지만 A씨는 박지윤이 출연했던 ‘크라임씬’에 나온 출연자로 확인됐다.
이뿐만 아니라 최동석은 박지윤이 다른 남성이 본인에게 호감을 가진 것을 알면서도 거절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 최동석은 박지윤의 ‘정서적 바람’을 주장하고 있으며, 박지윤은 최동석의 의처증을 의심하고 있다.
지난 15일 최동석은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이제 혼자다’를 통해 박지윤에게 공개적으로 화해를 요청한 바 있다. 그는 “(상간 소송은) 제 입장에서 억울한 면이 있다. 왜 이런 소송을 해서 시끄럽게 하나 울컥하고 화가 나는 것도 있다”면서도 “가만히 있으면 제가 나쁜 사람이라고 공인되는 것 같았다. 그동안 계속 참아왔던 상황에서 일이 벌어졌다. 이성적으로 (얻는게) 없다는 걸 아는데 감정이 끓어오르니까 ‘왜 나만 참아야 하나’ 생각이 들었다”라고 고백했다.
최동석은 그러면서도 “(소송으로) 끝까지 가고 싶지 않다. 많이 후회된다”면서 소송을 취하할 생각이 있음을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방송 이후 알려진 바에 따르면 최동석은 상간소송 취하를 두고 여전히 고민에 빠져있는 상태다.
이러한 가운데, 최동석과 박지윤의 팽배한 입장차가 공개됐다. 과연 이번 사태가 화해의 실마리가 될 지, 아니면 2차전의 시작이 될 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현재 양측은 해당 보도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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