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서 아무도 못 알아봐 ‘인지도 굴욕’ 당한 ‘억만 배우’의 정체
지하철 탔는데
아무도 못알아봤다는
배우 하정우
누적 관객 수만 1억 명이 넘는 대배우인데도 지하철에서 아무도 알아보지 못해 인지도 굴욕을 당했다는 한 배우가 있는데요.
그의 정체는 바로 배우 하정우입니다.
과거 한 유튜브에 출연한 하정우는 MC 장도연에게 “1억 배우 타이틀을 갖고 계신 하정우 배우께서 팬미팅을 마치고 퇴근길에 지하철 타고 가는데 아무도 못 알아봤다는 제보가 있었다”라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는데요.
사진 속에서는 하정욱 지하철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데도 아무 관심도 없는 시민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정우는 “이게 팬미팅을 하고 집에 가는 길이 아니었다. 판교 현대백화점에서 행사하고 집에 돌아가는 길인데 그날 약속이 강남에 있었다. 퇴근시간이어서 도저히 차를 타고 갈 수 없었다”라며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의류 행사 한 곳에서 제가 옷을 입고 사진을 한 번만 찍어주면 안 되냐고 해서 빨리 찍고 보내줘야겠다 싶었다”라며 “사람들이 다 휴대폰만 보고 있어서 이 자리에서 찍을만했다. 지하철이 ‘요즘은 이런 분위기구나’하며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찍었다”라고 전했는데요.
이를 들은 장도연은 “브랜드에서 좋아했겠다. 이 사진도 화제가 됐고, 시대상도 반영됐다. 되게 많은 의미가 있는 사진이다”라며 빵 터졌습니다.
한편, 화가로도 활동 중인 하정우는 14번째 개인전을 개최한다는 소식을 전해왔는데요. ‘네버 텔 애니바디 아웃사이드 더 패밀리(Never tell anybody outside the family)라는 이름의 이번 전시는 서울 종로구 삼청로 학고재 본 전시장과 학고재 오름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네버텔 애니바디 아웃사이드 더 패밀리‘는 가족 외의 사람에게 내 생각을 말하지 말라는 의미로 하정우의 최애 영화인 대부의 명대사이기도 한데요. 주최측에 따르면 이번 전시에는 카펫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신작 역시 공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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