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들 등골 빼먹으려고?”….유명인 모친의 폭언 수위, 놀랍습니다

아나운서 김현태 “어머니 옛날분, 아들은 죄 없다 주장”
김현태 “母, 산부인과 간 아내에게 ‘임신하지 말아라’ 말했다더라”
사생활까지 간섭했다는 김현태 母, 진짜 충격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현태가 어머니의 폭언을 털어놨다.

오는 19일 방송될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어머니! 왜 자꾸 저만 참으라고 하세요?’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현태는 어머니가 늘 아들인 자신편만 든다고 밝히며 “어머니가 옛날 분이라 ‘아들은 잘못한 것이 없다’라고 하신다. 아들이 잘못한 것은 집행유예 이상의 판결을 받았을 때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예전에 술을 먹고 늦게 들어간 적이 있다. 그걸 아내가 어머니한테 하소연을 했다고 한다. 어머니는 ‘네가 저녁을 맛있는 걸 안 해주니까 늦게 들어오지’라고 말했다더라”라고 밝혀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한차례 이혼의 아픔을 겪었던 김현태는 “저는 아들이 두 명, 아내는 딸이 하나 있는 채로 결혼을 했다”라면서 “어느날 아내가 부인병으로 산부인과를 갔다. 어머니가 전화로 어디냐고 물어서 병원이라고 답하니 ‘너 임신하지 말아라. 우리 아들 등골 빼먹으려고 또 애를 낳으려고 하니’라고 하셨다더라”라고 말했다. 김현태는 “며칠 전에 아내에게 처음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또 김현태는 “제가 (아나운서) 초창기에 아침 방송을 많이 했다. 어머니가 아내에게 ‘아침에 푸석푸석하면 안 되니까 밤에 너무 괴롭히지 말아라’라고 했다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박수홍은 “애정행각도 하지 말라는 뜻이냐”라고 어이없어 했다.

한편, 김현태는 2002년 전부인과 이혼했다. 이혼 사유는 전부인의 다단계 때문이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김현태는 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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