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던 김희철, 돌연 사과… “너무 경솔했습니다”
[TV리포트=한아름 기자]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많은 이들의 로망인 ‘한강뷰’ 집의 단점에 대해 적나라하게 이야기했다.
16일,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치어리더 하지원이 진행하는 ‘뇌절자S2’에 인플루언서 김똘똘이 출연했다.
해당 방송에서 김희철은 김똘똘에게 돈을 많이 모아서 하고 싶은 게 있는지 목표에 대해 물었다. 김똘똘은 “엄청 큰 꿈이 있다기보다는 내가 여행 가고 싶을 때 여행 갈 수 있을 정도의 돈, 먹고 싶은 거를 사 먹을 수 있을 정도의 돈(만 있으면 된다)”이라고 답했다.
김똘똘이 “집 있고 차 있다”라고 덧붙이자, 김희철은 “그거는 다 갖춘 거다. 요즘 집 값이 얼마나 뛰었는데”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희철이 하지원의 의견을 묻자, 하지원은 “자가 있으면 될 것 같다. 서울에 있으면 좋을 것 같다”라고 대답했다.
하지원의 이야기를 듣던 김똘똘이 “한강뷰”를 언급하자, 하지원은 “한강뷰 좋죠”라고 대답하며 꿈에 부푼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희철은 한강뷰의 단점에 대해 설명하며, 두 사람과는 다른 입장을 보였다. 김희철은 “한강뷰 생각보다 별로다. 여름에 엄청 덥고, 겨울에 엄청 춥다. 한강만 보고 있으면 한강 멀미 때문에 울렁 거린다”라고 주장했다.
김희철의 말에도 불구하고 하지원은 “그거를 느껴보고 싶다. 그 기분 나쁨을 (느껴보고 싶다)”이라고 말하며, 의지를 드러냈다. 김똘똘 역시 “전세 2년 계약해서 2년만 (한강뷰에서) 살고 나오고 싶다. 저희는 살아본 적이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두 사람의 반응을 살피던 김희철은 “죄송하다. 내가 너무 경솔했다”라고 사과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그는 “나는 ‘숲뷰’나 ‘빌딩뷰’가 좋다”라며 한강뷰보다는 숲뷰, 빌딩뷰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희철, 하지원, 김똘똘은 연인과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공유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세 사람은 공유하지 않는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김희철은 “나는 완전 내건 내 거고 네 건 네 거다. 내 돈은 내 돈, 네 돈은 네 돈으로 확실하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김희철은 지난 2022년 강남구에 위치한 빌라형 고급 아파트를 50억 원대에 매입했다고 알려졌다. 그는 지난 7월 방송인 장성규가 진행하는 ‘아침먹고 가2’에 출연해 80평대 집을 공개하며, 많은 이의 부러움을 받았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채널 ‘찹찹 ChopChop’ 영상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