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외자’ 있었던 아이돌, 놀라운 근황 전했다
[TV리포트=김경민 기자] 그룹 SS501의 재결합설은 단순 해프닝으로 밝혀졌다.
17일 YTN은 단독으로 그룹 SS501의 다섯 멤버가 다시 뭉친다고 보도했다. SS501 멤버들은 데뷔 20주년이 되는 내년 초 발매를 목표로 새 앨범을 준비 중이며, 새 앨범은 국내가 아닌 일본을 타깃으로 한다고 밝혔으나, 곧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SS501은 지난 2005년 데뷔해 ‘스노우 프린스(Snow Prince)’, ‘유 알 맨(U R MAN)’, ‘내 머리가 나빠서’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그러다 지난 2010년 멤버들이 각자의 행보를 걷게 되면서 5인의 완전체 활동은 오랜 시간 중단됐다.
이후 지난 2020년 재결합을 한차례 시도했으나, 당시 멤버들의 스케줄 문제로 최종 무산되었다고 알려졌다. 이번 재결합에 대해 SS501 멤버 김현중 측 관계자는 전혀 들은 바가 없다며, “재결합설은 사실무근”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한편, 김현중은 SS501의 리더로 활동하면서 큰 인기를 얻었다. 그는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윤지후 역을 맡으면서 배우로서도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 작품의 성공으로 김현중은 배우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김현중은 솔로 가수로서도 활발히 활동했으며, 첫 미니 앨범 Break Down (2011)은 큰 인기를 끌었고, 일본과 아시아 전역에서도 성공을 거두었다.
하지만 그는 전 여자친구와의 법적 분쟁과 관련된 사건으로 인해 논란이 일었으며, 이로 인해 연예계 활동을 한동안 중단하기도 했다. 김현중은 지난 2014년엔 전 여자친구 폭행 의혹, 그리고 2015년에는 친자 소송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6년간의 민·형사상 법적 공방은 김현중의 승소로 마무리됐다. 이런 다사다난한 과정 속에서 김현중은 14살에 만난 첫사랑과 2022년 결혼을 발표했고 같은 해 10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하지만 이후 혼외자 양육비 미지급 논란에 휩싸여 구설에 올랐다.
현재 김현중은 개인 채널 ‘KIM HYUN JOONG’을 통해 콘텐츠를 공유,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김경민 기자 kkm@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KIM HYUN JO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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