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원 다시 뭉치나… 팬들 진짜 기뻐할 소식
[TV리포트=이지은 기자] “멤버들이 다시 할 생각이 있다면 언제든 달려갈 것”
3세대 대표 아이돌 그룹 워너원의 멤버 옹성우가 만기 전역한 가운데, 그들의 재결합에 팬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워너원 출신 배우 박지훈이 워너원 재결합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17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영화 ‘세상 참 예쁜 오드리’ 주연 박지훈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박지훈은 “최근에 서치를 해봤는데 워너원 붐이 잠깐 있더라”라며 “(멤버들과는) 연락을 안 한다, 안 친해서 연락을 안 한다기보다는 서로 그냥 응원을 하고 있다, 언제 봐도 친해서 ‘서로 바쁜가 보다’ 하고 연락을 따로 하진 않는다”고 털어놨다.
최근 2NE1과 러블리즈 등 아이돌 그룹들이 재결합 소식을 전한 데 대해서는 “저도 너무 하고 싶다, 언제든 할 생각이 있다”며 “멤버들이 다시 할 생각이 있다고 하면 언제든 달려가서 참석하겠다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본인들이 한다고 해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앞서 박지훈은 지난 2017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그룹 워너원으로 데뷔한 후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2019) ‘연애혁명'(2020) ‘멀리서 보면 푸른 봄'(2021) ‘블랙의 신부'(2022) 등에서 활약했고 ‘약한영웅 Class1’의 주연을 맡아 호평을 얻었다. 올해에는 ‘환상연가’를 선보이며 주연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워너원의 또 다른 멤버 옹성우는 16일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팬들의 곁으로 돌아왔다.
옹성우는 지난해 4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 육군 제6보병사단 본부근무대 군악대에서 성실히 군 복무를 수행해왔다. 또 국방부와 국방홍보원(KFN)이 제작한 정신전력 교육 프로그램 ‘그날, 군대 이야기’에서 현역병 진행자로 활동했다.
옹성우는 17일 오후 6시 옹성우 공식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에게 복귀 인사를 전할 계획이다.
그는 워너원 활동 종료 이후 솔로 가수 및 배우로 병행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경우의 수’를 비롯해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서울대작전’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약했다. 군 복무 기간 동안에도 JTBC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을 통해 대중과 만났다.
특히 지난해 10월에는 군 복무 중 계룡시에서 개최한 ‘2023 지상군 페스티벌’에서 워너원 출신 가수 하성운, 갓세븐 진영, 몬스타엑스 민혁 등과 함께 한 팀으로 히트곡 메들리 공연을 선보인 이후 유튜브 및 각종 숏폼 콘텐츠에서 훈훈한 외모와 피지컬로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멤버 박지훈이 워너원 재결합에 결말을 열어둔 만큼 워너원 완전체 컴백을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YM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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