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어릴 땐 31살 은퇴 후 외국 대도시에 집 얻고 알바하고 싶었다” (시즌비시즌) [종합]
[TV리포트=남금주 기자] 가수 비가 과거 꿈꿨던 생활에 대해 밝혔다.
17일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의 비(정지훈)의 ‘호주 바다 옆 럭셔리 수영장’ 체험기 (feat. 본다이 비치 아이스버그)
이날 비는 “호즈 시드니에 공연하러 왔다”라며 카메라를 켰다. 크루즈 부둣가에 나간 비는 “날씨가 너무 좋다. 선선한데 태양이 있어서 태양을 피하려고 선글라스를 썼다”라며 자신의 곡인 ‘태양을 피하고 싶어서’를 떠올렸다. 비는 “데뷔 앨범 ‘나쁜 남자’를 촬영할 때 호주에서 찍었다. 그때 기억이 좀 나는 것 같다”라고 회상했다.
비는 “예전엔 31살~32살 정도에 은퇴하고, 뉴욕, 시드니 이런 대도시에 집을 얻어서 알바를 하면서 낭만 있는 사회생활을 해보고 싶었다. 근데 직장 생활이 엄청 힘들단 걸 깨닫고 포기했다”라고 밝혔다. 옆에서 스태프가 웃자 비는 “왜 웃어? 직장이 힘들어? 나랑 일하는 게 힘들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비는 하체 운동에 대해 “저번에 LA 갔을 때 야외에서 운동하지 않았냐. 하체 운동 안 한단 말이 많더라. 누차 말했지만, 전 춤을 추기 때문에 하체 운동은 알아서 자연스럽게 된다. 무대 의상을 입으려면 다리가 두꺼워지면 안 된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비는 “나중에 만약 가수 은퇴하게 되면 하체 운동을 전문적으로 해보고 싶긴 하다. 엉덩이는 중요하기 때문에 엉덩이 근육은 계속 살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오페라하우스 근처에 간 비는 누워서 스태프 사진을 찍어주었다. 다음 날 본다이 비치로 향한 비는 수영을 즐겼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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