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박일일 미국 오대호 해안선? 오토캠핑 후기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이번에 간 곳은 오대호중 가장 큰 슈페리어호
여기서 저 북쪽해안이 경치가 오지다고 해서 가봄
차는 폭바 골픈데 누을공간 딱 179센티 나오거든
머리랑 발바닥 닿지만 잘만하다
밤 온도가 5도라 담요는 별로 쓸모없었는데 저 이천원짜리 은박지 이불이 GOAT였다
밤에 운전해 올라가서 쳐자고 일출찍으려고 하니까 구름꼈더라
250키로미터 고속도로가 해안선?따라 쭉 펼쳐져있는데
거의 몇킬로미터마다 물가 바로옆에 주차장/화장실 시설이 잔뜩 널려있음
수평선 보이는대 이 얘기는 최소 5키로미터가 다 물이라는 얘기
파도치고 갈매기 있고 거대 컨테이너선도 떠다님
바다랑 완전 똑같은 느낌인데 민물이라 바다냄새만 안나는 신기한 기분을 느낄수있음
북쪽 물가는 바다처럼 백사장은 없고
철 함유가 많이된 붉은 자갈이 가득한곳임
침엽수림이 가득한 어촌/광산촌 이엇던 Gran Marais.
이젠 사람이 너무 많이와서 관광마을행 한지 오래라고함
숲속 하이킹 하면서 미국-캐나다 국경에 닿음
저 물 너머가 캐나다인데 걍 건나갈수잇지않나 싶엇는데
같이간놈들이 카메라 도배돼있다고 가지말라더라
같은 국경천에 있는 폭포와 절벽들
악마의 목구멍이던가 하는 이름을 가진 폭포
높이만 105미터에(아파트 34층쯤) 달하는 팰리세이드 헤드 절벽
여기서 쫙빼입고 웨딩사진 찍는 커플있더라 개오졌음
근데 뭐? 팰리세이드? 캬 국뽕에 취한다
물이 오르다 못해 벌써 색 빠져가는 단풍숲
이곳은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흑사장
모래?? 가 검은색인데 알이 너무 굵다
여기까지 오니까 벌써 오후 4시에 어둑어둑해지기 시작해서
접고 미네아폴리스로 내려감
좋은 경치 구경 잘한 일박일일이었다
출처: 유루캠프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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