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지우, 드레스 입고 넘어져 ‘골절’..심각한 상황
[TV리포트=강성훈 기자] 골절 소식이 전해진 대만 가수 겸 배우 방지우(Fang Zhiyou·33)가 씩씩한 근황을 전했다.
16일(현지 시간) 방지우는 자신의 사진을 게재하며 안부를 전했다. 그는 “걱정하게 해서 죄송하다. 조금 아프지만 괜찮다”라고 얘기했다. 그는 자신이 조금 멍청했던 것 같다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외신 8world 17일 보도에 따르면 방지우는 오는 주말 시상식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그는 드레스를 입다가 계단에서 넘어지는 사고를 겪었다. 발에는 금이 갔고 결국 그는 병원으로 보내졌다.
방지우는 지난 2007년 대만 음악 경연 프로그램 ‘초급성광대도'(超级星光大道)에 출연하며 열굴을 알렸다. 그는 2009년에 정식으로 데뷔했고 음악활동을 이어갔다.
배우로도 활동영역을 넓힌 방지우는 지난 2014년 대만 드라마 ‘애상량개아'(爱上两个我)에 출연했다. 그는 해당 드라마에 함께 출연한 배우 양명위(Johnny Yang·35)와 같은 해 연애를 시작했다.
방지우와 양명위는 지난 연애 1년도 채 안 된 지난 2015년 혼인신고를 했고, 같은 해 딸을 안았다. 이후 2017년 아들까지 낳으며 현재 네 식구가 됐다.
방지우는 현재 부상에서 회복 중이며 병과에 관해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있다. 시상식 참여 여부에 관해 방지우 측은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방지우는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바이러스성 위장염으로 체중이 줄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어지러움증이 심해 걸을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상태라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방지우의 건강이 하루빨리 회복되길 바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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