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군대까지 서로 데려가겠다고 난리였다는 유명인의 정체
전설의 축구인 차범근
학창 시절부터 인기 폭발
각종 기록 보유해 화제
학창 시절, 군대까지 소속으로 서로 데려가겠다고 난리였다는 유명인이 있는데요~
이는 244살의 나이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100경기 출장을 기록, 국가대표팀 통산 최다 출장 공동 1위, 최다 득점 1위를 비롯해 각종 기록을 보유했으며, 26살에 분데스리가 진출했던 차범근입니다.
차범근은 학창 시절 원했던 고등학교에 탈락해 경성 고등학교에 입학을 준비했으나, 앞서 원했던 고등학교에서 이를 뒤늦게 알게 된 뒤 입학식 날 ‘차범근 쟁탈전’이 벌어졌다고 알려졌습니다.
또한 대학 입시 때는 담당 감독은 경희대, 교장 선생님은 연세대를 적극 추천해 또 한 번의 설전이 벌어졌다는데요.
계속된 대립 속에 괴로웠던 차범근은 고향 선배를 만나 상담을 했고, “제3의 길인 고려대로 가는 건 어때?”라는 조언에 깜짝 놀랄 결정을 하게 됩니다.
결국 고려대학교 입학을 선택한 차범근을 놓치기 싫었던 학교 측은 해군 장교 출신 고려대 럭비팀을 앞세워 또 한 번의 ‘차범근 쟁탈전’을 진행합니다.
입대할 때가 다가오자, 육해공군 역시 모두 차범근을 데려가고 싶어 했다는데요.
당시 공군 참모총장이 의가사 전역, 교련과목 이수로 35개월에서 27개월 단축 복무를 약속해 공군에 입대하게 됩니다.
하지만 27개월 군복무를 마친 뒤 독일 분데스리가에 입성했으나, 이때 특별 혜택이 문제가 돼 11일 만에 귀국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결국 남은 5개월 복무를 채운 차범근은 분데스리가 재입성합니다.
차범근은 당시 분데스리가에 입성한 최초의 한국인으로 현재까지도 회자하고 있는데요.
한국 축구 역사의 전설로 기록된 ‘차붐’ 차범근의 과거 일화, 듣기만 해도 정말 놀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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