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공채 합격한 제약회사 출신 여성, 회사에서 한 행동이…’충격’
제약 회사 다니다
개그맨 공채 합격한
코미디언 홍현희
개그맨 홍현희가 제약회사 출신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눈길을 모았는데요.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한 홍현희는 코미디언이 되기까지의 다사다난한 과거를 털어놨습니다.
홍현희는 “원래 제약회사에 다니고 있었다. 제가 명물사원이었다. 장기자랑 우승하고 그랬다”라고 말했는데요.
이어 “SBS 공채 뽑는다는 글자가 크게 보이더라”라며 “합격은 했는데, 수입이 없는 걸 몰랐다. 나름대로 월급 받아 평범하게 살면서 적금 넣고 이런 재미로 살던 아이가 그게 뚝 끊겼다. 그만 두고 다시 그 회사를 계약직으로 입사했다”라고 밝혔습니다.
홍현희가 다니던 제약회사에는 ‘성인이 돼서 꿈을 위해 나간 사람은 네가 최초다’라며 플래카드까지 걸어줬다고 하는데요. 홍현희는 그 회사에 1년 만에 계약직으로 재입사를 했다고 합니다.
다시 일을 시작한 홍현희는 “그 회사가 목표 성과 달성시 해외로 여행을 보내주는데, 전 계약직이라 못 간다고 하더라. 텅 빈 사무실에 혼자 있는데 서러움이 있더라”라며 “안되겠다 싶어 다시 개그하겠다고 했다”라고 개그의 길을 걷게 된 사연을 공개했는데요.
홍현희는 자신을 알린 ‘더 레드’ 캐릭터에 대해 “캐릭터는 어떤 내용을 넣을까 했다. 그러다 계약직의 서러움 같은 걸 넣었다. 당시엔 초라하고 슬펐지만 개그로 승화했을 때 짜릿하더라”라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홍현희는 2007년 SBS 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는데요. ‘더 레드’, ‘키키크루’, ‘개그우먼 홍현희’, ‘선다방’ 등 다양한 코너에서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홍현희는 2018년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과 결혼 소식을 알려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은 2022년 득남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홍현희는 현재 MBN ‘가보자GO’ 시즌3에서 MC로 출연하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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