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욱 “중고 거래 앱 자주 이용…직거래 나가면 못 알아보시더라”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2024 파리올림픽 펜싱 금메달 2관왕에 빛나는 오상욱이 중고 거래 직거래를 할 때 아무도 자신을 못 알아본다고 털어놨다.
18일 보그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선 ‘펜싱 선수 오상욱이 보그 촬영 중 ‘그만’이라고 외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오상욱이 휴대폰 속 앱을 공개하는 모습이 담겼다. 오상욱은 휴대폰 속 앱들 중에 중고거래 앱을 자주 이용한다며 “최근에 중고거래로 헤드셋을 샀다”라고 털어놨다.
“직접 직거래 하러 나간 적도 있나?”라는 질문에 “직거래 한다. 근데 (직거래 나온 상대방이)못 알아보시더라. (지금껏 저를)한 번도 못 알아보셨다. 제가 쭈뼛쭈뼛 서 있으면 누가 오신다. 중고 거래 앱 이름을 언급하며 말을 걸어오면 ‘안녕하세요?’ 그러면서 거래를 한다”라고 밝히며 “다 그러지 않나요?“라고 물어보기도.
이어 배달앱 역시 휴대폰에 있다며 “가장 즐겨 먹는 배달 음식은 중식이다. 제가 면을 좋아해서 중식을 많이 시킨다”라고 밝혔다.
이어 게임앱을 소개하던 오상욱은 “어떤 모바일 게임을 주로 하나?”라는 질문에 “너무 아저씨 같을 수 있는데 장기 게임을 좋아한다. 수 읽기 하는 거 좋아해서 그게 딱딱 들어맞을 때 희열이 있다. 펜싱도 수읽기가 있으니까”라고 털어놨다.
이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어플로 유튜브를 언급하며 자주 보는 영상들을 소개했다. 그는 “요증 장기 많이 보고 ‘흑백요리사’ 재미있지 않나. ‘흑백요리사’(관련 영상)도 많이 본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파리올림픽을 통해 브라질 팬이 많아졌다는 오상욱 선수는 “브라질에는 펜싱 선수가 없다. 비치발리볼 이런 거 하실 거 같은데 좋아해주신다니까 감사하다”라며 브라질 팬에게 감사의 영상편지를 띄우기도 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보그 코리아 유튜브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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