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김장훈도 놀란 인성 “팬심 부정 당할까 걱정했는데…”
[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김장훈이 배우 김수현과 함께한 특별한 투샷을 공개했다.
김장훈은 19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정말 좋아하는 배우 김수현과 우연히 연습실에서 만났다. 워낙 팬이라 그 어떤 배우들보다 가슴이 뛰었다”면서 한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엔 김장훈과 김수현의 다정한 투샷이 담겼다. 김장훈은 “실물 보면 끝장난다. 카메라가 실물을 못 담는 전형적인 예”라며 김수현의 미모를 치켜세웠다.
이어 “김수현이 연습실을 찾은 건 아시아 팬미팅 마지막 공연 연습을 위해서였다. 그러다 보니 당연히 트레이닝복으로 오지 않았겠나.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매니저가 살짝 곤란해 하는 느낌이 들어 포기하려 했는데 김수현이 먼저 눈치를 채고 흔쾌히 사진을 찍자고 해줬다”면서 관련 비하인드도 전했다.
김장훈은 또 “그런 게 있다. 나도 연예인이지만 누군가의 팬이니까, 내가 좋아하는 배우나 가수 개그맨들을 만날 때 ‘혹시 드라마에서와 달리 매너가 별로면 어쩌지? 그동안 TV에서 보며 좋아했던 마음들이 부정당할 텐데’라는 걱정. 여러분들도 그런 마음이 있지 않나. 그렇기에 반대로 ‘나도 누군가에게 그런 사람일 수 있으니 과도할 정도로 웃고 친절하게 대하자. 아무리 피곤해도 거절하지 말자’란 다짐을 스스로에게 늘 각인시킨다”라고 털어놨다.
아울러 “김수현 배우, 정말 고맙다. 연기도 최고인데 인성도 최고라 근 몇 년 중 가장 설렜다. 내일 공연도 너무 행복할 듯싶다”며 거듭 김수현을 향한 팬심을 전했다.
한편 김장훈은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부안 무경계 락 페스티벌’로 관객들과 만난다. 김수현은 오는 2025년 공개되는 디즈니+ 오리지널 ‘넉오프’로 복귀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김장훈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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