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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연봉 대기업 때려치우고 꿈 선택해 성공한 사람들,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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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정형돈 삼성전자
배우 진기주 삼성 SDS
허성태 LG전자·대우조선

억대 연봉 대기업 때려치우고 꿈을 선택해 성공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출처 : KBS

최근 개그맨 정형돈이 훌쩍 큰 쌍둥이 딸과 함께한 근황을 전해 이목이 쏠린 가운데, 과거 그가 대기업을 그만두고 연예계에 발을 들이게 된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당초 대기업은 연봉과 사내 복지 수준이 다른 직장보다 상대적으로 높다는 이유로 선호도가 높지만, 힘들게 입사한 회사를 벗어나 꿈을 위한 도전을 한 이들 역시 존재한다. 특히 꿈을 위해 억대 연봉의 대기업을 포기하고 연예계 진출을 선택한 사람들이 있다.

훌쩍 큰 쌍둥이 딸의 모습을 공개한 정형돈은 당초 국내 최고의 기업 중 하나로 꼽히는 삼성전자 출신으로 알려지며 이목을 끌었다. 지난 1994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정형돈은 6년간 QA(Quality Assurance·품질 보증) 업무를 맡아 메모리칩 테스트 기계를 관리하는 일을 주로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그는 삼성전자에 입사한 지 6년 6개월 만에 퇴사를 선언하며 꿈을 향해 발걸음을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20여 년 전 삼성전자에 재직 시절 정형돈의 연봉이 약 5,000만 원에 달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당시 그의 선택은 과감한 선택으로 꼽힌다.

억대 연봉 대기업 때려치우고 꿈을 선택해 성공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출처 : KBS

결국 2001년 퇴사한 정형돈은 개그맨이 되겠다고 대학로 극단에 찾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극단 선배 개그맨이 정형돈을 향해 “야, 너 회사에서 얼마 벌었어? 왜 개그맨이 되려고 해. 회사나 열심히 다녀”라고 말하는 등 그를 이해하지 못하는 듯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다만, 그는 한 강연을 통해 “12년 차 선배를 보고 꿈꾸던 길이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밝히며”내가 하고 싶은 일이 있으니까 두렵지 않았다. 그때 개그맨을 하겠다고 관둔 거니까. 두려울 시간이 없었다. 해야 할 일이 있어 오히려 즐거웠다”라고 회상했다. 즉, 그는 꿈을 포기할 생각이 없었다.

이에 결국 정형돈은 2002년 KBS 1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하게 된다. 데뷔 이후 정형돈은 KBS ‘개그콘서트’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캐릭터 ‘갤러리 정’으로 큰 인기를 끌며 스타 연예인 반열에 올랐다. 업계에 따르면 당시 정형돈은 지난 2003년 방영된 개그콘서트 200회 특집에서 총 13개 코너 중 6~7개의 코너를 맡을 정도로 대세 중의 대세로 꼽혔다.

억대 연봉 대기업 때려치우고 꿈을 선택해 성공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출처 : 삼성 SDS

이어 정형돈과 같은 삼성 출신 사원은 삼성을 퇴사한 뒤 기자를 거쳐 배우로 데뷔하기도 했다. 이는 중앙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신문방송학을 전공한 배우 진기주다. 진기주는 졸업 이후 지난 2012년 삼성 SDS 공채에 합격해 IT 컨설턴트로 근무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진기주는 재직 당시에도 눈에 띄는 외모로 사원 모델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당시 진기주가 담당한 IT 컨설턴트 업무가 자신의 적성과 맞지 않는다고 생각해 2년 만에 이직을 결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어릴 적 꿈과 자신의 전공 중 하나인 신문방송학을 살린 기자가 된다는 새로운 목표를 세운다.

진기주는 지난 2014년 G1 강원민방에 수습기자로 입사해 기자 활동을 하다 또 한 번의 퇴사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자가 된 지 1년이 채 되지 않아 퇴사를 결정해, 같은 해 그는 ‘제23회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나가 올리비아로렌 상을 받아 현재의 소속사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뉴스 1

결국 배우의 꿈을 갖게 된 진기주는 tvN ‘두 번째 스무 살’을 통해 데뷔해, 영화 ‘미스티’, ‘리틀 포레스트’ 등을 거쳐 주목받는 배우로 거듭났다.

한편, 삼성 계열사를 다닌 정형돈, 진기주와 달리 LG그룹의 계열사를 다닌 한 배우가 있다. 이는 악역 전문 배우로 꼽히는 허성태다. 허성태는 과거 전교 1등을 여러 번 휩쓸 정도로 명석한 두뇌를 가지고 있는 인물로 고향에서 유명했다.

특히 부산대학교 노어노문학과 졸업한 뒤 LG전자에 입사한 그는 전공을 살려 LG전자 해외영업부에서 러시아 시장 LCD TV 영업을 담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에 남다른 영업 수완으로 판매왕에 오르는 등 실적 역시 준수한 편에 속했다. 이어 대우조선해양으로 이직한 그는 기획조정실에 근무하며 당시 7,000만 원이 넘는 연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SBS

그러나 허성태는 마음 한편에 자리 잡고 있던 어린 시절 꿈을 이루기 위해 과장 진급을 앞두고 SBS ‘기적의 오디션’에 출연하게 된다. 당시 35살의 나이로 배우를 시작하기에는 늦은 나이였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이에 연기력을 인정받아 오디션 최종 5인에 들어 각종 영화 ‘밀정’, ‘범죄도시’, ‘꾼’ 등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린 것으로 확인됐다.

허성태는 스타 배우 반열에 오른 직후 “무명 시절 땐 여러 작품에 출연해도 대기업에 다닐 때보다 수입이 적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다만, 그는 배우라는 직업을 가지면서도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등 꿈을 향한 전진을 멈추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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