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형X강재준, 子 재운 뒤 1년 만 라면 영접 “오늘이 제 2의 어버이날” (기유TV)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이은형과 강재준 부부가 아들을 재우고 1년 만에 라면을 영접, 감동을 드러냈다.
20일 이은형 강재준의 유튜브 채널 ‘기유TV’에선 ‘육아로그} 현조의 2차예방접종, 혜선이모 그리고 라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개그우먼 김혜선이 이은형의 집을 찾은 모습이 담겼다. 김혜선은 이은형의 아들 현조 앞에서 독일 동요를 불러줬고 현조는 노래에 좋아하는 반응을 보였다. 현조와 잘 놀아주는 김혜선의 모습에 현조는 연신 웃음을 지으며 이모와 엄마의 마음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이은형 역시 “진짜 잘 웃는다, 네가 표정이 풍부해서 그런 것 같다”라고 감탄하며 “우리 집에 상주 이모 해주면 안 되나?”라고 물었고 김혜선은 “시급 얼마 줄거죠?”라고 농담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혜선은 “저희 조카 첫째는 제 얼굴 눈만 마주치면 울었다”라고 말했고 이은형은 “얘는 기가세네”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에 김혜선 역시 “내가 봤을 때 이은형씨의 기를 물려받지 않았나한다”라고 말했다.
또 영상에선 아들이 잠이 든 사이에 라면 먹방에 도전하는 강재준과 이은형의 모습이 공개됐다. “언제 깰 줄 모른다. 얼른 먹자”라며 출산 후 첫 라면을 영접한 두 사람은 “거의 일 년 만에 먹는 라면이다”라며 기대를 감추지 못했다. 이어 라면을 한 입 먹은 이은형은 “진짜 맛있다”라며 눈물이 나는 듯한 표정을 짓기도. 현조가 언제 깰지 몰라 최선을 다해서 소리를 죽인 채 라면 먹방을 펼치는 두 사람.
이은형은 김치도 거부한 채 “오롯이 라면만 먹고 싶다”라며 라면맛에 몰입한 모습을 보였고 “현조 효자다”라며 엄마아빠가 밥 먹을 때 깨지 않는 아들에 대한 애정을 감추지 못했다. 밥까지 말아서 야무지게 먹방을 마친 가운데 강재준은 “이렇게 다 먹었는데 깡총이 자고 있는 게 감격스럽다”라고 말했고 이은형은 “오늘이 제 2의 어버이날이다”라고 거들었다.
한편, 강재준과 이은형 부부는 지난 2월 결혼 7년 만에 임신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으며 지난 8월 6일 아들을 품에 안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기유TV’영상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