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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 국극단에서 쫓겨나 가수 연습생 됐다… 정은채 “너무 멀리가진 마”(‘정년이’)[종합]

이혜미 0

[TV리포트=이혜미 기자] 김태리가 국극단에서 쫓겨나 가수의 길을 걷게 됐다.

20일 tvN ‘정년이’에선 친구 주란(우다비 분)을 대신해 다방에서 일을 하다가 매란 국극단에서 쫓겨나는 정년(김태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정년은 국극단 활동을 반대했던 용례가 과거 소리를 했음을 알고 크게 놀란 바.

용례는 그런 정년을 데리고 목포로 돌아가려 했으나 그 앞을 막아선 소복은 “오랜만이다. 네 딸 데리고 온 거니?”라고 넌지시 물었다.

“얘가 내 딸이라는 거 알고 있었냐?”라며 경악하는 용례에 소복은 “정년이 지금 내 제자고 우리 국극단 소속이야. 이런 식으론 못 데리고 가. 당사자가 제 발로 나간다고 하면 안 막겠지만”이라고 재차 말했다.

이에 정년은 “저는 나갈 생각이 없어요”라며 의지를 보였고, 소복은 “정년이 데려갈 거면 나랑 얘기해. 아님 네 딸 앞에서 우리 지난 세월 구구절절 다 얘기할까?”라며 쐐기를 날렸다.

이어 정년이 떠나고 용례가 단 둘이 된 뒤에야 “많이 변했구나. 살아있으니 결국 다 만나지는구나. 겁나니? 정년이도 너처럼 소리꾼의 길을 가다가 실패할까봐? 이 길을 선택한 건 네 딸이야. 이제 와서 억지로 주저앉힌다고 포기할 것 같아?”라고 그의 지난 선택을 힐난했다.

이에 용례는 “그래서 안 된다고 하는 거야. 내 딸 성격 내가 아니까”라며 맞섰으나 소복은 “도중에 포기한 너는 지금 마냥 행복하니? 소리꾼이라면 누구나 원했던 그 자리, 넌 가봤다고. 그래놓고 넌 너무 쉽게 포기했어!”라고 거듭 쏘아붙였다.

그러나 용례가 소리를 포기한 건 더 이상 소리를 낼 수 없었기 때문. “소리를 하고 싶어도 더 이상 소리가 안 나오는데 내가 어떻게 해야 했냐”라며 감춰온 설움을 토해낸 용례는 정년의 소리를 듣고는 결국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이날 정년은 주란 대신 다방에서 일을 하다 국극단에서 쫓겨났다. 결국 정년은 제게 명함을 줬던 방송국 PD 종국을 찾아 “저 키워주시겠다는 그때 그 얘기 아직도 유효한가요? 그럼 절 가수로 키워주세요”라고 청했다.

이에 종국은 “듣던 중 반가운 얘기네. 어떻게 생각이 바뀐 거야?”라고 물었고, 정년은 “당장 목포로 내려갈 거 아니면 서울서 버틸 방법이 이거밖에 없어서. 이걸 꼴로는 못 내려가거든요”라며 의지를 보였다.

이에 따라 정년은 과거 유명가수였던 패트리샤(이미도 분)의 제자가 돼 트레이닝을 받게 됐다.

이날 영서(신예은 분)의 본가에서 펼쳐진 파티에 참석한 정년은 종국의 ‘보석’으로 관심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정년과 재회한 옥경(정은채 분)은 “우리 정년이 아주 몰라보겠네. 잡지에 나오는 모델이 따로 없는데? 가수 준비는 잘 돼가?”라고 묻고는 “나는 네가 너무 멀리 가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넌 타고난 무대체질이니까 물론 가수도 잘 해내겠지. 하지만 난 소리 할 때의 네가 제일 좋았어”라고 했다.

극 말미엔 제 가족사를 알게 된 정년에 화풀이를 하는 영서와 “앞으로는 나도 당한만큼 고스란히 갚아줄 거야. 이제 더는 참아줄 필요가 없으니까”라며 맞불을 놓는 정년의 모습이 그려지며 파란을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정년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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