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연우진에 성적 판타지 물었다.. “직장 VS 야외 중 어디?”(‘정숙한 세일즈’)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정숙한 세일즈’ 연우진이 김소연에 자신의 성적 판타지를 고백했다.
20일 JTBC ‘정숙한 세일즈’에선 설문조사를 통해 서로에게 한 걸음 더 가까워지는 정숙(김소연 분)과 도현(연우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숙은 도현을 상대로 제품 설문조사에 나섰다. 딱 5분만 주겠다며 정숙의 앙케트에 응한 도현은 “귀하께서는 OO을 아십니까?”란 정숙의 물음에 “네, 압니다. 왜 그때 제가 주워드리면서 다양한 물건들을 봤었잖아요”라고 수줍게 답했다.
이에 정숙은 “네, 다음 질문입니다. 귀하가 성인용품을 구입한다면 꼭 구매해보고 싶은 물품은?”이라며 티 팬티 등 성인용품 이름들을 늘어놨고, 도현은 “없습니다”라고 힘겹게 답했다.
“‘구매의사 없음’이군요. 그렇다면 귀하가 성적 판타지를 펼치고픈 장소는 어딥니까? 1번 침실, 2번 욕실, 3번 직장, 4번 바다 등 야외, 5번 기타”라는 노골적인 물음에 이르러야 도현은 “이걸 꼭 답해야 하는 겁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정숙은 “염려하실까봐 말씀드리는데 이 설문은 익명성이 철저히 보장돼요. 어떤 답을 해도 아무도 모른답니다”라는 말로 도현을 안심시키려 했으나 도현은 “다 듣고 있으면서 무슨”이라며 황당해했다.
그러면서도 성심성의껏 설문에 응하는 것으로 정숙을 웃게 했다. 이에 정숙은 도현에게 사탕 선물을 건네곤 “참여율이 안 좋아서 난감했는데 감사해요. 뭐라도 들고 싶은데 민호 주려고 샀던 사탕 밖에 없어서”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정숙한 세일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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