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 새역사’ 임영웅, 결국 BTS도 이겼습니다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대중음악공연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가수 임영웅의 스타디움 입성기를 그린 영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역대 공연 실황 영화 누적 관객수 1위에 올랐다.

21일 배급사 CGV 아이스콘(ICECON)·CJ 4DPLEX에 따르면, 임영웅의 공연 실황 영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개봉 8주차인 19일 누적 관객 34만3000 명을 넘기며 역대 공연 실황 영화 누적 관객수 1위로 당당히 올라섰다.

이는 방탄소년단(BTS)의 공연 실황 영화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이 개봉한 2018년 이후 6년 만에 처음 깨진 기록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역대 공연 실황 흥행 순위 3위에 임영웅의 전국 투어 앵콜 콘서트를 담은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25만 702명)이 포진해 있어, 임영웅의 모든 단독 공연 실황 영화가 역대 공연 실황 영화 흥행 세 손가락 내에 오르며 그의 뜨거운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10만 영웅시대와 함께 상암벌을 정복한 임영웅의 2024년 5월 서울월드컵경기장 공연 실황과 비하인드를 담은 스타디움 입성기를 담은 영화다.

해당 영화는 소문난 축구 애호가로 알려진 임영웅이 상암벌 입성을 준비하며 전례 없는 잔디 보호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방식으로 무대를 설치하고,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별도의 장소에서 여러 번의 야외 리허설을 진행하며 사운드 점검을 하는 등 그와 제작진이 1년여간 기울인 노력이 고스란히 보이는 비하인드까지 풍성한 볼거리를 담아내며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특히 서울월드컵경기장을 가득 메운 임영웅의 압도적인 가창력과 다채로운 퍼포먼스, 영웅시대만을 바라보는 임영웅의 진심이 담긴 인터뷰, 완벽한 무대를 위해 다방면으로 도전을 멈추지 않는 임영웅의 모습을 만날 수 있어 팬들의 폭발적인 사랑과 함께 장기 흥행을 이끌었다.

최근까지도 40여개의 스크린을 유지하고 있는 이 영화의 누적 매출액은 97억 원이다. 업계에서는 해당 영화가 공연 실황 최초로 100억대 매출을 돌파할 것이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측은 “기존의 공연 실황 영화가 10~30대 젊은 관객층 중심이었다면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50대 이상 관객 비중이 높아 특별관 이용 관객층이 중년층까지 확장된 사례로도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웅시대’의 뜨거운 사랑 속에 35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역대 공연 실황 흥행 1위에 오른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전국 CGV에서 만날 수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CGV ICECON, CJ 4DPL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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