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데 왜 안 가요” 조세호 결혼식 불참한 ‘무한도전’ 멤버 정체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정준하가 ‘무한도전’으로 인연을 쌓은 조세호의 결혼식에 불참했다.
20일 정준하는 “세호야! 동생 결혼식 사회가 겹쳐서 축의금만 보내 미안하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동생의 결혼식으로 예상되는 결혼식장에서 사회를 보고 있는 정준하의 모습이 담겼다.
조세호는 이날 오후 6시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신라호텔에서 9살 연하 미모의 예비신부와 결혼식을 올렸다.
사회는 절친인 이동욱과 남창희, 주례는 선배 전유성이 맡았으며 축가로는 거미, 김범수, 태양이 나섰다.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부케 역시 절친 남창희가 받은 것으로 알려져 조세호에 이어 결혼 소식을 전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앞서 남창희는 7월 1년간 교제해 온 비연예인과 열애를 인정한 바 있다.
이외에도 ‘프로불참러’ 세계관으로 유명한 안재욱, 유재석, 지드래곤, 박명수, 송은이, 신기루, 붐, 은혁, 규현, 이승기 이다인 부부, 민효린 태양 부부, 박신혜 최태준 부부, 이진욱, 오나라, 류준열, 이수혁, 이성경, 이광수, 이유비, 최지우, 설현, 유연석 등 배우계 영화계 개그계 모델계 등 연예계 각계각층에서 참석한 초호화 하객단으로 눈길을 끌었다.
조세호는 결혼식을 마친 후 “결혼발표가 생각보다 빨리 알려져서 이미 결혼했다고 생각해주시는 분들도 꽤 계셨는데요. 조금전 너무나 많은분들의 축하와 축복속에 결혼식을 잘 마무리했습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정준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해 조세호의 결혼을 앞두고 박명수, 전현무와 함께 구체적인 결혼 축의금 액수를 언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박명수는 “100만 원을 할 것이다”라고 답했고, 정준하는 “200만 원”을 약속했다. 전현무 역시 “원래 100 하려고 했는데 220만 원을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정준하가 개인 사정으로 조세호의 결혼식에 불참하면서 실제 200만 원의 축의금을 건넸을지 누리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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