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낙차하고 쥐나고 DNF하고 별 쌩쇼 다한 춘그 후기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야발… 진짜 아쉬워서 자접 마려움
매년 춘천그란폰도는 자덕들에게 기말고사라고 생각함
작년에 메디오폰도는 생각외로 노잼이라
올해는 그란폰도로 도전했음
전날 숙소에서 한숨자고 갈라는데 옆숙소에 갤러랑 주딱있더라
아이스크림 조공 받치고 푹잤음
스타트 라인
7시 출발이라 놓고 10분 늦게 출발한게 짜증났음
춘천은 매번 사전행사 때문에 늦게 출발함
특히 올해는 배후령 컷오프때문에 많이 민감했음
그래서인지 퍼레이드 구간부터 배후령정상까지
역대급 오버페이스 한 듯
신매대교 오픈하자마자
팩 하나 잡고 앞으로 치고 나가기 시작함
중간에 갤러팩 발견해서 뒤따라가기 시작함
나랑 어느정도 페이스가 맞아서 뭉쳐가는데
사실 배후령 입구에서 환복하고 출발한거라
갤러팩 잡을라고 엄청 오버페이스함ㅋㅋ
배후령 피니쉬는 댄싱으로 마무리
청평사 고개에서도 갤러들 붙어서 달림
중간중간에 근본없는 드립도 받아주고… 너무 착한 갤롬들ㅜㅜ
문제의 장면
청평사에서 뭔가 몸이 이상하다고 감지했는데
점점 멘탈이 흔들리더니 고각에서 코어잃고 바로 낙차함.
이때 쥐까지 올라와서 진짜 죽을꺼 같았더라
더군다나 로토랑 패드에 파워젤 묻어서
자전거가 굉음을 내기 시작함ㅋㅋ
끼요오오오오오오~~~ 이지랄ㅋㅋㅋ
역배후령 보급때 바퀴떼고 전부닦았음
결론은 쥐난게 풀리지 않아서 고탄입구에서 회수차 엔딩…
내년에는 올해 대회 복기해서 꼭 완주할꺼다!
출처: 로드싸이클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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