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억 평창댁’ 이효리, 서울 오자마자 남편과..축하합니다
[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과 함께 서울에서 달달한 데이트를 즐겼다.
이효리는 21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한 사진에서 이효리는 남편 이상순과 여유로운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 포착됐다.
두 사람은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갈색 아우터를 커플룩으로 맞춰 입고, 다정하게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끌었다. 이효리는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꾸미지 않은 내추럴한 모습이지만, 여전히 독보적인 연예인 포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효리는 1998년 걸그룹 ‘핑클’로 데뷔해 큰 인기를 끌었으며, 2003년 솔로 가수로 변신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동료 가수이자 작곡가인 이상순과 2013년 제주도에서 작은 결혼식을 올린 뒤 최근까지 거주해 왔다. 그는 제주 애월읍 소길리에 살아 ‘소길댁’으로 불렸다. 이를 통해 이효리는 제주생활과 스몰웨딩 등 유행을 선도하기도 했다. 이후 JTBC 예능 ‘효리네 민박’에서 집 곳곳과 제주 생활을 공개했다.
그러다 최근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11년간의 제주 생활을 마무리하고 서울로 이사한 것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평창동 주택과 인접한 대지를 현금 60억 500만 원에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구성된 해당 주택은 연면적 100평에 달한다고 한다.
제주도를 떠나기에 앞서 이효리는 개그맨 박명수가 운영하는 채널에 출연해 “서울 오면 스케줄 많이 해야지, 싶다가도 제주도를 떠나는 건 아쉽다. 이사를 마음먹자마자 한 달은 슬프더라. 막상 떠난다고 하니 새소리와 숲, 바다 하나하나가 다 너무 소중하다”라며 심경을 전한 바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이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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