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감독과의 불화설에 결국..무거운 소식 전했다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고현정 측이 악성 댓글 및 허위사실 유포에 칼을 빼들었다.
22일 오전, 고현정 소속사 엔에스이엔엠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최근 인터넷상의 악성 댓글과 무분별한 비방 행위에 대해 소속사의 입장을 말씀드린다. 당사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 비방 및 댓글, 인신공격, 허위사실 유포 행위에 대해 상시적으로 법적 대응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티스트를 향한 무분별한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 등은 명백한 범죄 행위다”라며 “어떠한 경우에도 선처 없이 대응할 방침이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인간으로서 인격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정도를 넘은 악의적 비방은 삼가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지난 21일, 고현정은 자신의 개인 계정에 “제 브이로그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고 글자 몇 개로 짜집기해서 기사화하지 말아 주시길”이라며 “개인의 삶을 존중해 주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고충을 토로한 바 있다.
앞서 고현정은 19일, 개인 채널 ‘고현정’을 통해 MBC ‘선덕여왕’ 촬영 당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그는 미실(고현정 분)이 덕만(이요원 분)을 향해 활을 쏘는 48회 엔딩 장면을 언급했다. 고현정은 “그날 비가 많이 왔다. 다른 분들도 ‘이러면 못 찍는다’라고 했는데, 감독님이 비를 맞고 모니터를 보고 계시더라”라며 악조건 속에 완성된 레전드신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고현정은 “죽는 장면 찍고 (감독님이) 내려왔다. 몇 달 만에 보는데 얼굴을 보자마자 서로 웃음이 터졌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고현정의 브이로그가 공개되고, 일부 기사에서 고현정이 ‘선덕여왕’ 촬영 당시 감독과 불화설이 있는 것처럼 보도됐다. 이와 관련해 고현정은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불편함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고현정은 지니 TV ‘나미브’로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나미브’는 해고된 스타 제작자 강수현(고현정 분)과 방출된 장기 연습생 유진우(려운 분)가 만나 각자의 목표를 위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오는 2025년 방송 예정이다.
이하 엔에스이엔엠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엔에스이엔엠(前 아이오케이컴퍼니)입니다.
먼저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응원을 보내주시는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최근 인터넷상의 악성 댓글과 무분별한 비방 행위에 대해 소속사의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당사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 비방 및 댓글, 인신공격,
허위사실 유포 행위에 대해 상시적으로 법적 대응 중에 있습니다.
아티스트를 향한 무분별한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 등은 명백한 범죄 행위이며,
이로 인해 아티스트의 명예가 심각히 훼손되고 있기에 어떠한 경우에도 선처 없이 대응할 방침입니다.
인간으로서 인격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정도를 넘은 악의적 비방은 삼가 주시기 바랍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고현정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