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MC 21년 만에 첫 반려견 입양한 스타
‘동물농장’ MC
21년 만에
반려견 입양 신동엽
SBS의 장수프로그램 ‘동물농장’을 아시나요? 주말 아침이면 들리는 온갖 동물들 소리에 잠을 깼던 경험이 있는데요.
긴 시간 ‘동물농장’의 MC를 해왔던 스타의 반려견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그 정체는 바로 방송인 신동엽인데요.
신동엽은 ‘동물농장’의 MC로 있으면서도 반려동물을 쉽게 입양하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그는 한 생명을 책임지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반려견을 입양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던 신동엽은 2022년, ‘동물농장’의 MC가 된 지 21년 만에 반려견을 맞이했는데요.
이름은 ‘크림이’라고 합니다. 크림이 어미가 새끼를 밴 상태로 보호소에 들어와서 안락사 위기에 있다가 개인 구조자가 데려와서 낳은 새끼 네 마리 중 한 마리라고 설명했는데요.
신동엽은 사진으로 보자마자 느낌이 왔다며 가족들도 만장일치로 크림이를 지목했다고 합니다.
다른 동료들의 말에 따르면 ‘동물농장’ 방송을 앞두고 다른 MC들이 서로의 강아지 얘기를 할 때 그냥 듣고만 있던 신동엽이 20분 동안 크림이 얘기를 했다고 하니 그 애정이 짐작이 가는데요.
신동엽의 부인이 운영하는 크림이의 인스타 계정에는 눈에 꿀이 뚝뚝 떨어진 채로 크림이를 바라보는 신동엽의 일상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신동엽은 방송 중 크림이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그는 “이렇게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이가 ‘언젠가는 우리 곁을 떠나겠지’라는 생각이 문득 드는데 너무 슬프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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