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이 컸는데…” KBO에 소신 발언 날린 삼성 원태인 ㄷㄷ
엑스포츠뉴스에 따르면 원태인은 1차 서스펜디드 경기를 앞둔 22일 “어제(21일)는 정말 아쉬웠다. 컨디션이 좋았고 투구도 내 생각대로 잘 되고 있었다”며 “내 야구 인생에서 기억될 만한 피칭을 할 수 있을 거란 자신감이 드는 날이었는데 그렇게 끝나 아쉬움이 진짜 컸다”고 말했다.
이어 “애초에 안 하려면 아예 경기를 하지 말았어야 한다. 아니면 6회말까지라도 해야 했다”며 “솔직히 3~4회부터 강우량은 똑같았다. 우리 쪽으로 흐름이 거의 넘어온 상태에서 경기가 끊겨 많이 아쉬웠다”고 덧붙였다.
원태인은 “상대는 선발투수가 내려갔고 우리는 남은 이닝이 어땠을지 모르지만 내가 좋은 피칭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모두 다 아쉽다고 생각했다”며 “KIA 투수는 많이 흔들리고 있었고 우리의 기회였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단 후 기상 레이더를 봤는데 더 이상 경기를 못 할 것 같았다. 이왕 시작한 게임, 끝까지 하거나 아니면 아예 개시를 안 했으면 어땠을까 싶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댓글4
안웃긴데
기아우승가자
갸팬이지만 맞는말이긴함.. 첨부터 경기를안했어야맞음
웃기네
차기 골글 원태인
태인이 형 한이닝만 더 던질 수 있으면 좋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