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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홍라희가 이재용과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나온 이유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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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재용 회장과 행사 참석해
‘소아암·희귀질환 극복 사업’

삼성 홍라희가 이재용과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나온 이유 살펴보니...
출처: 뉴스1

삼성전자 이건희 명예회장의 아내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이 ‘이건희 소아암·희귀질환 극복 사업’ 행사에 참여한 가운데 최근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과 동행하여 이목이 쏠렸다.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어린이병원 CJ 홀에서는 ‘이건희 소아암·희귀질환 극복 사업’ 행사가 열렸다. 서울대병원 소아암·희귀질환지원사업단은 지난 2021년 고(故) 이건희 명예회장 유족의 기부로 출범했으며, 이들이 진행한 행사에 유가족인 이재용 회장과 홍라희 전 관장은 올해 처음으로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삼성 홍라희가 이재용과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나온 이유 살펴보니...
출처: 뉴스1

이재용 회장과 홍라희 전 관장은 의료진들과 나란히 맨 앞줄에 앉아 이건희 명예회장의 기부 정신을 기린 기념 영상을 시청했으며, ‘이건희 소아암·희귀질환 극복 사업’을 통해 희망을 되찾은 환아들의 토크 세션과 기념 공연까지 관람하며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특히 두 사람은 올해 6월 소아암·희귀질환지원사업단의 지원으로 급성림프모구백혈병 치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회복 중인 11살 A 군의 등장에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들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과 홍라희 전 관장은 요리사를 꿈꾸는 A 군이 “만두·두부조림·아이스아메리카노를 만들 수 있다”라고 말하자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고 한다.

삼성 홍라희가 이재용과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나온 이유 살펴보니...
출처: 뉴스1

이날 이재용 회장과 홍라희 전 관장은 본행사에 앞서 서울대어린이병원 1층에 있는 이건희 명예회장의 부조상도 관람했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2022년 10월 이건희 명예회장 유족의 기부에 대한 감사와 예우의 뜻을 담아 서울대어린이병원 1층 고액 기부자의 벽에 이건희 명예회장의 부조상을 설치했다.

부조상 아래에는 ‘모든 어린이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도록 보살피는 일은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이라는 생전 이건희 명예회장이 전한 문장이 적혀 있다. 소아암·희귀질환지원사업단은 지난 2021년 이건희 명예회장 유족이 기부한 3,000억 원의 재원으로 발족했다. 당시 기부 약정식에는 이건희 명예회장 유족을 대신하여 성인희 당시 삼성 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이 참석했다.

삼성 홍라희가 이재용과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나온 이유 살펴보니...
출처: 뉴스1

발족 3년 만에 열린 이 행사에서 이재용 회장과 홍라희 전 관장은 직접 자리하여 소아암·희귀질환 극복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다만 이들은 ‘이건희 소아암·희귀질환 극복 사업’ 행사에 처음 참석한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최근 삼성전자의 부진한 실적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이달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매출 79조 원, 영업이익 9조 1,000억 원의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지난 2분기 대비 매출은 6.6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2.84% 하락한 모습이다. 또한 이는 증권가 평균 전망치인 10조 7,717억 원보다 약 15% 밑도는 ‘어닝쇼크’ 수준의 실적으로 업계 안팎에서 삼성전자를 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삼성 홍라희가 이재용과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나온 이유 살펴보니...
출처: 뉴스1

이에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의 수장인 전영현 DS부문장(부회장)은 지난 8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삼성전자 최고 경영자가 실적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문을 통해 사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대해 전영현 부회장은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는 성과로 기술경쟁력과 회사의 앞날에까지 걱정을 끼쳤다”라며 “근원적 경쟁력 회복을 위하여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머리 숙였다.

한편, 재계에 따르면 이건희 명예회장 4주기인 오는 25일 이재용 회장은 경기도 수원 선영을 찾아 추도식에 참석한 뒤 삼성의 주요 계열사 사장단과 오찬을 가질 것으로 전해진다. 재계는 이 자리에서 이재용 회장을 비롯해 사장단이 삼성전자를 둘러싸고 제기된 위기론 돌파를 위한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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