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가 찾은 새사랑, 나이 보니 깜짝
[TV리포트=이혜미 기자]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49)와 영국의 래퍼이자 정치 활동가인 아칼라(40)의 열애설이 다시 한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8월 이탈리아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된 이후부터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당시에는 양측이 친구 사이일 뿐이라고 해명하며 소문을 부인했다. 그러나 최근 이들의 관계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21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더 선은 졸리와 아칼라가 지난주 런던에 위치한 코린티아 호텔에서 이틀을 함께 보냈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아칼라가 수요일 저녁 먼저 호텔에 도착했고, 이후 졸리가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들은 목요일 밤까지 호텔에서 시간을 보낸 후, 금요일 졸리의 영화 ‘마리아’ 시사회가 열리기 몇 시간 전 아칼라는 졸리의 차를 통해 비밀스럽게 호텔을 빠져나갔다고 한다.
이 열애설이 다시금 부각된 것은 두 사람이 영화 시사회 이후 런던 소호 하우스에서 로맨틱한 저녁 식사를 즐긴 사실이 알려지면서부터다. 특히 두 사람은 관계를 비밀로 유지하려는 듯, 별도의 차량과 비밀 출입구를 사용해 만남을 이어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안젤리나 졸리는 최근 자신의 새 영화 ‘마리아’를 홍보하기 위해 런던에 머물고 있다. ‘마리아’는 오페라 가수 마리아 칼라스의 삶을 다룬 작품이다. 두 사람은 영화 시사회에 함께 참석했지만, 각기 다른 시간에 도착해 눈길을 끌었다.
더 선에 따르면 아칼라는 이미 졸리의 가족과도 친분이 있다고 한다. 그는 지난달 뉴욕에서 열린 ‘마리아’ 미국 시사회에서 졸리의 아들 팍스(20)를 포옹하는 모습이 포착되었으며, 졸리의 아들 매덕스(23)와 딸 자하라(19)도 그 자리에 함께 있었다.
졸리는 2019년 배우 브래드 피트(60)와 이혼한 후 자녀 양육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현재도 양육권과 재산 분할 등 여러 문제를 두고 피트와 법정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안젤리나 졸리·아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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