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와 이혼소송’ 이윤진에게 무슨 일이… “두려워하지 마라, 별 거 아니다”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이범수와 이혼 소송 중인 이윤진이 한국을 찾은 소감을 전했다.
이윤진은 22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돌고 돌아 일주일 만에 또 한국. 익숙해졌다. 별 것 아니다”라며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엔 ‘두려워하지 마라. 별 것 아니다’라고 적힌 유리벽 앞에서 사진을 찍는 이윤진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이윤진은 현재 전 남편 이범수와 이혼소송 중으로 해당 글을 남기게 된 배경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윤진과 이범수는 지난 2010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지난 3월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혼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이윤진은 “평생 함께할 것을 약속한 나의 반쪽이 겪어야 했던 세무조사, 형사, 민사 법정 싸움에서 대리인으로 언제나 밤새 법을 공부하며 그를 지켜줬다. 연예인 걱정하는 거 아니라고 하는데, 사실 칠순이 눈앞인 친정 부모님 통장을 털어 재정 위기를 넘겼다”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고백하는가하면 “서울에 있으며 지난 몇 년 간 나와 아이들을 정신적으로 위협하고 공포에 떨게 했던 세대주의 모의 총포를 내 이름으로 자진 신고했다”라고 덧붙여 충격을 안겼다.
결혼 과정에서 시어머니의 폭언으로 마음고생을 했다는 이윤진은 “그 누구도 이 지옥 같은 이혼이라는 과정을 즐기는 사람은 없다. 더군다나 15년의 결혼생활과 내 가족사를 휘발성 가십으로 날려 버리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 글은 바위 덩어리처럼 꿈적도 하지 않는 그에게 외치는 함성”이라며 거듭 심경을 전했다.
이에 이범수 측은 “이윤진이 올린 글 내용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이 있으며 이에 대해선 법정에서 성심껏 대응할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이윤진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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