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발발시 예비군 소집때 챙겨갈만한 물건을 알아보자.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알림 : 이 글에는 불쌍사를 막기 위해 글 쓴 사람의 장비를 공개하지 아니하며, 이 글의 작성자는 취미로 전쟁을 대비한 장비나 알아보던 비전문가며, 이 글을 따르다 발생하는 모든 사항은 당신 스스로에게 있음을 알려둠.
지난번에 실베간 방탄장비 글 이후로 뭐 더 써본다 했지?
이제 그 시기가 되었다고 생각해서 작성을 좀 해보았는데 이번에는 방탄장비나 전투장비가 아닌 기타 준비물임ㅇㅇ
전투화, 전투복은 기본이니 그냥 빼고, 전투장비는 아직 다룰 생각은 없으니 그냥 필요할만한거 몇가지만 써본것이고, 잘 참고하도록해
1. IFAK
“전투장비는 안넣는다.” 라고는 했지만 IFAK 하나 있고 없고는 네가 전장에서 피격되어 쓰러졌을 때 스스로 혹은 옆사람이 적절한 응급조치를 취해줄 가능성을 높혀주는 생명줄이라 이건 특별히 넣어둠
내 경우에는 미 육군 기준의 IFAK 구성을 베이스로 가위나 붕대, 등 몇가지 추가적인 물건들을 구성해서 플레이트 캐리어에 결속해두고, 여분도 준비해둠ㅇㅇ
IFAK의 구성을 간단하게 추천해주자면 다음과 같음
지혈대 1~2개 (2개의 경우 1개는 외부에 결속)
이스라엘붕대 / 탄력붕대 4호, 6호
거즈
체스트씰
수술용 장갑 4매
의료용 테이프
다른것 보다 전쟁에 나가는 생붕이라면 이것부터 구해보자.
2. 멀티툴
군대를 가게되면 어쨋든 작업은 해야하고, 간단한 연장 정도는 필요함ㅇㅇ
그런데 공구함이 있으면 좋겠지만 그런것도 없는 경우 멀티툴 하나 정도는 필요하다고 생각함
난 빅토리녹스 스위스챔프랑, 레더맨 서지를 가지고 있는데 평시에도 쓰지만 전시에 무조건 챙겨갈 계획인데 이건 나름 위치를 딱 지정해둠ㅇㅇ
일단 우측 건빵주머니에 스위스챔프, 플레이트캐리어에 레더맨 서지를 결속해둘 계획이고, 오른손에 잘 잡히는 위치로 배치할거야
왜냐하면 항상 휴대하고 다닐 멀티툴로 스위스챔프를 했는데 나이프 기능을 사용하고, 구성이 괜찮아서 챙김
작업이나, 전투 상황이라면 레더맨 서지인데 사실 산업용으로 만들어진 만큼 튼튼하고, 기능도 충분하지 않을까 해서 챙겼음
이외에 검전기, 전기테이프, 공업용커터, 니퍼 등 여러가지 챙길 수 있을듯함
3. 속옷, 티셔츠, 활동복
활동복의 경우 전시상황이라고 무조건 전투복만 입고 있는것은 아닐것이라 생각함
전방지역이라면 전투복 입고 24시간 있겠지만 후방에 내려와있다면 잠깐이나마 운동이나, 개인정비때 입을 옷이 필요할것임
물론 어느순간 국군이 활동복을 제공하여 줄 것 이고, 사복을 입는걸 안좋아할수도 있겠지만 그동안은 최소한 입을 옷은 필요하다고 봄
그리고 크록스나, 아다만티움 연두색 슬리퍼를 챙겨가는것도 추천하는데 급할때 바로 신을 수 있고, 주둔지 같은곳이나, 후방에 있던가 발에 부상을 당했을 경우 필요할것임ㅇㅇ
그렇다고 이런거 챙겨가는건 비추임 너무 눈에 띄고, 아쎄이 원위치! 를 외칠것은 아니잖아?
4. 손전등
말이 필요함?? 군대에서는 손전등이 필요한 순간이 생각보다 자주 옴 그럴때 개인 라이트 정도 있으면 상당히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음
그렇다고 남발은 하지 말고 알잘딱 잘 해야 하는게 손전등 불빛은 상당히 멀리서도 보여ㅇㅇ
잘못 하면 포격이 날아오거나 그러니 사용하기 전에 3번은 생각하고 사용하자
5. 등산양말
단터프 같은 양말이 있으면 좋겠지만 그런게 없다면 일반적인 등산양말이라도 있어야겠지?
내가 생각하기에 다다익선이라 생각되는 물건 중 하나가 등산양말인데 가능하면 많이 챙겨가자.
발을 보호해주고, 땀차는것도 막아주고, 세균감염이나, 보온 등 상당히 중요한 물건이야.
그러니 챙길 수 있으면 최대한으로 챙기자
6. 깔깔이 등 방한용품
방한용품이 없이 맨몸에 전투복만 입고 있다면 정말 얼어 죽을 수 있음ㅇㅇ
그러니 여름빼면 무조건 동계피복을 챙겨가야한다고 생각함
특히 귀돌이, 장갑, 깔깔이, 내복!!!!!, 복면
일반 생존상황에서도 정말 필요한 물건이니 평시에 반드시 구비해둘것을 당부함
7. 장갑
겨울에 손의 보온을 하는것 이외에도 여름, 봄, 가을 같은 계절에도 장갑이 필요함
우리는 손을 통해서 많은 행동을 함 총을 집을수도 있고, 박스를 나를수도 있고, 잔해를 치우거나, 송장을 치워야 할 수 있음
그렇기에 장갑은 필수고, 가급적이면 코팅장갑 다수랑, 전술장갑, 방한장갑 이렇게 챙겨가는걸 추천함
추가로 더 챙겨가라 한다면 치료와, 시체 처리, 위생용 의료용 장갑도 추천함ㅇㅇ
8. 가방
가방은 조금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는데 내 경험상 군대에서 전투용 배낭 외에 하나 정도 있어서 나쁠것은 없다고 봄
일단 작업에 쓸 수 있고, 파견이나, 간단한 작전, 매복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 가능하며, 출타도 풀린다면 거기도 사용 가능할것이고, 내가 말한것들을 챙겨가야하니 적당한 군용 가방 하나 정도는 챙겨갈것을 추천함
나도 맥포스 팔콘2 사서 군대에서 잘 써먹었고, 신형군장이 아니면 공격배낭이 없을 수 있으니 그냥 개인 배낭 하나 챙기는게 좋음
9.유성매직
긴빠이를 막기 위해 필요함
10. 모자
비니와, 정글모는 훌륭한 작전모라고 생각함
전투모도 있지만, 가벼운 무장을 하여야 할 경우 혹은 헬멧 안에 쓸 경우에 비니 같은게 필요할지 모름
그리고, 정글모는 위장하기도 좋고, 가볍게 무장할때도 좋고, 작업할때도 좋은 만능 모자임ㅇㅇ
그렇다고 해서 방탄헬멧 써야할때 썻다가 머리에 구멍날지 모르니 알잘딱 할 수 있도록
11. 각종 위생용품
야전이든 주둔지든 휴지와 물티슈 정도는 필수라고 생각함
그 외에 다른 위생용품들이 많겠지만 난 전쟁나면 일단 이거 두가지는 좀 챙겨가라 당부하고 싶다.
그리고 세면백이나, 씻을 도구들도 필요한만큼 챙겨가라고 당부하고 싶음
안씻으면 찝찝한건 다음이더라도 병에 걸릴 수 있고, 목숨이 위험할 수 있는 일임
언제 똥싸고 언제 야외에서 씻을지 모르는 전쟁통에서 위생을 등한시 했다가 병에 걸리면 진짜 죽을지 모르는 중대사항이니 한번 더 강조함.ㅇㅇ
12. 상비약 및 구급상자
IFAK이랑은 다르게 전투상황이 아닌 주둔지나, 기타 상황에서 쓸 물건임
너무 큰건 걸리적거리고, 의무낭 같은것도 있겠지만 작은 사이즈로 하나 챙겨간다면 요긴할것이라 생각함
생각외로 전쟁터에서는 작은 상처를 처치 안해서 감염되어 죽는 사례가 많고, 병이 사람을 죽이는 경우가 많으니 정말로 조심해야 할 것임ㅇㅇ
13.개념
군대든 사회든 어느 조직이든 개념만 적당히 탑제하고 있어야 함ㅇㅇ
괜히 사회성 떨어지는 행동을 하거나, 내가 누군데 하며 뗑깡 피우거나, 무언가를 훔치거나,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한다는것 자체가 자신 뿐 아니라 주변인들까지 힘들고, 위험하게 할 수 있음
어쩌면 살면서 들어봤던 수 많은 폐급들의 모습이 될 수 있고, 전쟁이라는 특수한 상황에 맞물려 적이 아닌 아군에게서 탄이 알아올수도 있음
그러니 개념은 놓고 와서는 안됨
오늘은 대략적인 준비물을 알아보았고 대충 여기서 몇가지 더 필요한 물건들을 추가하여서 꾸린다면 최소한 전쟁초기라도 슬기롭게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함
물론 안경을 쓴다면 여분의 안경이나, 렌즈를 챙겨야 하고, 먹는 약이있다면 그 약을 챙기고, 다른 전투장비를 가졌다면 그걸 가져와도 되는거임ㅇㅇ
그러면 다음에는 다른 글로 찾아오도록 하겠음
난 전쟁이 안나길 바라고, 이 글에 나온걸 따를 일 또한 없기를..
출처: 생존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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