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운 소식만 전하더니… 이수근, 아내와 행복한 근황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스타일리스트 박지연이 남편 이수근을 위해 직접 도시락을 쌌다.
박지연은 23일 개인 계정을 통해 “바쁜 하루 중에 일하며 먹는 집밥은 꿀맛이겠죠? 하며 싸는 오늘의 도시락”이라는 글과 함께 남편을 위한 도시락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도시락은 보온병에 담긴 국부터 쌈 재료, 그리고 정성스럽게 준비된 다양한 반찬들로 가득 차 있었다.
박지연은 “직접 쑨 도토리묵은 떫은 맛 없이 1대5 비율이면 너무 찰지네요. 저녁에는 묵밥 하려고요”라며 자신만의 요리 팁을 공유하기도 했다. 그는 또한 “알뜰소시지 김밥 싸려고 주문했는데 10개… 실온 보관이라 두고두고 써야죠. 가끔은 허당 요니예요”라며 유쾌한 분위기도 함께 전했다.
박지연은 평소에도 개인 계정을 통해 남편 이수근을 위한 도시락을 자주 공개하며, 요리 실력과 내조의 면모를 자랑해 왔다. 팬들은 박지연의 정성 가득한 도시락에 “정성 가득. 역시 사랑둥이”, “언제봐도 침 넘어가는 집밥” 등의 감탄을 남겼다.
이러한 행복한 일상 속에서 이수근은 최근 동료 이진호의 불법 도박 사건으로 인해 금전적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5일 ‘연예뒤통령 이진호’ 채널에서 이수근이 이진호에게 5000만 원대의 돈을 빌려준 사실이 공개됐다.
당시 이진호는 ‘어머니 병원비’ 명목으로 돈을 요청했으나, 결국 불법 도박 자금으로 사용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또 “이수근이 아내가 오랫동안 투병 생활을 해왔기 때문에 주위에서 누군가 아프다고 하면 적극적으로 도와준다. 이진호의 얘기를 듣고 어머니 병원비 명목으로 돈을 빌려줬지만, 도박 문제로 큰 배신감을 느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수근과 박지연은 2008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박지연은 지난 2011년 임신중독증으로 친정아버지로부터 신장을 이식받았으나, 현재도 신장 투석 치료를 받고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박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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