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공부해 ‘운전면허증’ 취득했다는 일본 출신 女아이돌
[TV리포트=이혜미 기자] 그룹 세이마이네임(Say My Name) 히토미의 운전실력이 공개됐다.
22일 공개된 웹예능 ‘오지구영’에는 그룹 세이마이네임(히토미, 승주, 메이)이 출연해 활동 시작을 알렸다.
이날 백구영은 히토미에게 “2021년 운전면허증을 따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일본 출신 아이돌 히토미는 “한국 (면허증)만 있다. 일본 거는 없다”라고 밝혔다. 필기 공부를 어떻게 했냐는 질문에 그는 “(필기) 한 달 동안 공부했다. 생소한 분야라 모르는 단어가 되게 많았다. 포스트잇에 단어를 적어가면서 공부했다”고 답했다.
또한 히토미는 한국과 일본 차량구조가 달라 도로주행 시험을 칠 때도 어려움을 겪었다고 토로했다. 한국의 경우 차량이 도로 기준으로 우측통행을 하기에 운전석이 왼쪽에 배치되지만 일본의 경우 차량이 좌측통행을 하기에 운전석이 오른쪽에 있다.
이 때문에 긴장을 많이 했었다고 밝힌 그는 “한국의 운전석이 일본과는 반대다 보니 감이 안잡혔다”고 호소했다.
하지만 히토미는 “이제는 (운전) 할 수 있다. 얼마 전에 멤버들도 태웠다”고 자랑했다. 히토미의 차를 탔다는 승주는 “다들 손잡이만 잡고 있더라 조금 무서웠는데 재밌었다”고 전했다.
백구영이 “재밌었다는 게 스릴이 있었다는 거냐”고 묻자 승주는 “스릴이 있지는 않았는데 굉장히 느렸다”고 답했다. 이에 히토미는 웃으며 “안전제일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그룹 세이마이네임은 가수겸 배우 김재중이 프로듀싱한 그룹이다. 그룹 아이즈원 출신 히토미가 리더를 맡아 화제가 됐으며, 지난 16일 데뷔 앨범 ‘세이마이네임’을 발매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사진=’오지구영’, 아이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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