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기, 11살 연하 한지현과 좋은 소식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이민기(39), 한지현(28), 이이경(35), 전배수(54)가 드라마 ‘페이스미’에서 새로운 매력을 예고했다.
오는 11월 6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드라마 ‘페이스미’는 냉정한 성형외과 의사와 열정적인 강력계 MZ 형사가 범죄 피해자 재건 성형을 통해 사건의 진실을 쫓는 공조 추적 메디컬 드라마다.
24일(오늘)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개성 뚜렷한 캐릭터 차정우(이민기 분)와 이민형(한지현 분), 한우진(이이경 분), 김석훈(전배수 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여기에는 캐릭터들과 관련된 키워드가 나열되어 있어 드라마에 대한 호기심을 끌어올린다.
먼저 엄근진 면모가 돋보이는 차정우의 모습 위로 ‘의느님’, ‘성형’, ‘K-beauty’라는 단어가 눈에 띈다. 이는 그가 K-성형계에서 단연 ‘의느님’이라 불릴 만한 인재라는 것을 말해준다. 여기에 ‘Secret Face’라는 문구가 더해져 겉으로는 냉정하고 단호한 페이스를 유지하고, 그 속에는 또 다른 진짜 모습이 숨겨져 있음을 짐작케 한다.
‘강력계 MZ 형사’ 민형은 눈을 부릅뜬 채 입술을 살짝 깨물고 있어 패기 넘치는 형사의 면모를 그대로 보여준다. 사건 앞에서는 물불 가리지 않는 그는 범인 추격을 위해 정우의 차에 무작정 올라타는 등 돌발 행동을 하기도 한다고. 늘 긍정적이고 부당한 일 앞에서는 결코 참지 않는, 따뜻함까지 지닌 ‘True Face’인 그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Multi Face’의 우진은 성형외과 의사의 정석을 보여준다. 그는 철저한 서비스 마인드를 장착하고 본인부터 외모 관리에 신경을 쓴다. 또한 수다스럽고 한없이 가벼워 보이기도 하지만 누구보다 주변을 잘 살피는 의외의 순정파 모습도 있다. 게다가 정우와 성격은 정반대지만 그 누구보다 서로에 대해 잘 아는 절친으로 색다른 브로맨스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석훈은 KSH 성형외과 원장으로 중심을 잡고 이끌어간다. ‘Business Face’를 장착한 그는 강남에서 자리 잡은 지 10년 차로 굳이 홍보하지 않아도 환자가 끊이지 않을 정도로 안정적인 운영을 하고 있다. 정우의 과거 사연을 알고 있는 석훈은 정우를 일부러 범죄피해자 응급수술에 투입시키며 그를 지켜내고자 한다. 석훈이 정우를 위해 벌이는 일은 무엇일지 두 사람 사이에 얽힌 사연이 궁금해진다.
이와 관련 ‘페이스미’ 제작진은 “이번 캐릭터 포스터에는 개성이 뚜렷한 차정우, 이민형, 한우진, 김석훈의 모습을 각각의 키워드로 표현했다. 네 캐릭터의 신선한 만남이 극의 활력을 더해주는 것은 물론, 성형과 범죄의 조합으로 사건을 추적해 가는 극적 재미를 더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KBS 2TV ‘페이스미’는 ‘개소리’ 후속으로 오는 11월 6일(수) 밤 9시 5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KBS 2TV ‘페이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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