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김채원, 마음 고생 느껴지는 SNS 글 “우리가 바란 건 사랑”
[TV리포트=이혜미 기자] 그룹 르세라핌의 멤버 김채원이 근황을 전했다.
23일 김채원은 별다른 멘트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연습실에 앉아 카메라를 향해 다채로운 포즈를 취하는 김채원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채원은 청바지에 갈색 가죽 자켓을 착용하고 힙하면서도 스타일리쉬한 패션 센스를 드러냈다. 여기에 살짝 뺀 애교머리와 반묶음 헤어스타일링은 물론 가을에 어울리는 뮤트톤의 메이크업으로 고급스러운 매력까지 더했다.
더불어 김채원은 자신이 읽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책에 한 글귀를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글귀에는 “감정의 악순환은 가족이나 직장 동료와 같은 가까운 관계에서 종종 나타난다. 우리가 진실로 바란 건 사랑이지 미움이 아니기 때문이다”라고 적혔다. 김채원은 마지막 문장에 빨간색 펜으로 밑줄까지 그어두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2018년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즈원 멤버로 데뷔한 김채원은 아이즈원으로 함께 활동했던 사쿠라와 함께 2022년 르세라핌 멤버로 재데뷔했다.
이들이 소속된 르세라핌은 데뷔곡 ‘피어리스’를 시작으로 ‘안티프래자일’, ‘이지’,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 등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4월 열린 미국 대형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무대에 섰다가 부족한 라이브 실력으로 ‘가창력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 이후 멤버들은 실력 부족을 인정하고 더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는 의지를 다지며 약 4개월 만인 8월 신곡 ‘CRAZY’를 발매했다. ‘크레이지’는 최근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순위권에서 잠시 벗어났다가 지난 19일 자 차트에 188위로 재진입했다. 20일 자 차트에서는 전날 대비 31계단 껑충 뛰어 157위에 자리하는 저력을 선보였다.
르세라핌은 오는 12월 11일 일본 싱글 3집 ‘크레이지’를 발매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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