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로 아내 잃은 ‘테이큰’ 리암 니슨, 연이어 전해진 눈물 나는 소식
[TV리포트=한아름 기자] 수많은 액션 영화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배우 리암 니슨(72)이 데이트를 하지 않는다고 밝히며 이목을 사로잡았다.
23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피플’은 배우 리암 니슨과 진행한 인터뷰 전문을 공개했다.
인터뷰어가 데이트 여부에 대해 묻자, 리암 니슨은 “한 마디로 (데이트) 안 한다. 나는 그 모든 단계(데이트)를 지났다”라며, 연애를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리암 니슨은 지난 2009년 스키 사고로 사망한 아내 나타샤 리차드슨을 언급했다. 그는 “끔찍한 일이었다”며 “당시 나의 주된 관심사는 자녀들이 괜찮은지 확인하는 것이었다”라고 회상했다.
사별 이후인 지난 2010년 리암 니슨은 사업가 프레야 세인트 존스턴과 열애를 시작했다. 열애 2년 만인 지난 2012년 두 사람은 결별했다. 결별 당시 리암 니슨의 측근은 “리암 니슨은 프레야 세인트 존스턴에게 ‘가족에게 집중하고 싶다’고 솔직히 고백했다”라며, 두 사람의 결별 사유를 밝혔다.
결별 10년 만인 지난 2022년 리암 니슨은 호주 토크쇼 ‘선라이즈’에 출연해 한 호주 여성과 사랑에 빠졌다고 고백했다. 당시 그는 “(호주에서) 약 두 명의 친구를 사귀었다. 한 번은 사랑에 빠졌는데 그 여성에게는 애인이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리암 니슨은 지난 1970년부터 배우로 활동하며, 영화 ‘테이큰’ 시리즈, ‘인천상륙작전’, ‘타이탄’ 등에 출연했다.
여러 액션 영화에서 활약한 리암 니슨은 최근 “72살이니 언젠가는 (액션을) 그만둬야 할 것이다. 아마도 내년 말 쯤일 것이다”라며, 액션 영화에서 은퇴할 의향이 있음을 밝혔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영화 ‘테이큰 2’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