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10년차” 오마이걸, 한마음으로 미션 반칙…효정 “귀신 들렸나?” 너스레 [종합]
[TV리포트=남금주 기자] 그룹 오마이걸이 장 보는 미션에서 반칙을 쓰다 딱 걸렸다.
24일 오마이걸 유튜브 채널에는 ‘오마이웨이’ 두 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날 오마이걸은 상의 없이 장을 보란 미션을 받았다. 각자 5개씩 고를 수 있었다. 하지만 아린, 효정, 유빈 팀은 미션 시작 전부터 조용히 자신이 살 걸 말하며 역할을 분담했다. 이어 미미, 승희, 유아 팀. 미미는 음료수와 군것질거리를 노렸다. 미미는 “이건 PD님이 인성 논란이 있을 것 같다. 40만 원을 벌었는데 5개밖에 사지 못한다?”라면서 슬쩍 더 큰 과자로 바꿔치기했다.
다음은 승희 차례. 미미는 계산대에서 고기를 하나로 합치라고 외치고 있었다. 이어 유아가 장을 볼 때도 미미와 승희는 코치를 시작해 웃음을 안겼다. 심지어 미미는 주류 코너에서 기다리고 있기도. 유아는 “이게 (데뷔) 10년 차”라고 뿌듯해했다.
이어 다 모인 멤버들은 장 본 식재료들을 공개했다. 제작진은 승희가 산 고기에 대해 “마트에서 저렇게 판 게 맞냐”라고 물었고, 승희는 “합쳐달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반칙 아니냔 말에 미미는 “한 개다. 오마이걸이 이렇게 있다고 6팀이냐. 하나다”라고 주장했다.
멤버들은 속전속결로 다음 순서로 넘어가려 했지만, 제작진은 “차 안에서 작전을 짜는 것 같더라”고 제동을 걸었다. 효정이 자신의 차례가 끝나고 아린, 유빈과 논의하는 대화가 녹음된 것. 심지어 다른 팀인 승희, 효정이 서로 연락해 보고하기도 했다고. 효정은 “귀신이 들렸네”라고 했고, 유빈은 “차에 들어가기만 하면 잠을 잔다. 잠꼬대를 했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제작진은 결국 음식 재료 뺏기 게임을 제안했다. 승희는 “다 맞히면 뭐 해줄 거냐. 요리해달라”고 요구했고, 유빈도 “저희도 뭔가 얻는 게 있어야 할 거 아니냐”라고 거들었다. 결국 멤버들은 다 맞히면 배달권을 얻기로 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오마이걸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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