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아이돌, ‘업소’ 출입 기록 싹 공개됐다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이혼 후 악플에 시달리던 율희가 최민환의 업소 출입을 폭로했다.
24일 율희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이혼하기 1년 전쯤에 굉장히 큰 사건이 있었다. 그때를 기점으로 결혼생활은 180도 바뀌었다”라고 주장했다.
사건이 발생한 후 집에 있기 싫었다는 율희는 “가족들 마주하는 것도 힘들었다. 저에 대한 험담을 하는 것도 봤다”면서 “가족들 앞에서 (최진환이) 제 몸을 만진다거나 돈을 여기(가슴)에다 꽂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가족들과 다 같이 고스톱을 치던 당시를 회상한 그는 “그날 저희가 잘해서 돈을 땄는데 가족들이 안 보는 사이에 전남편이 돈을 잠옷 가슴 부위에 반 접어 꽂았다”라며 “내가 업소를 어떻게 알겠나. 나중에 알고 보니 그런 술주정은 습관이었다. 퍼즐이 맞춰지더라. 부모님이 계시는데 중요 부위 만지고 가슴 쥐어뜯고 하는 게”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율희는 최민환이 업소를 다녔다는 증거로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 속 그는 한 남성에게 전화해 “형 가게 있어요? 아가씨가 없다고 한다. 대기가 엄청 길다던데”, “몰래 나왔는데 예약해달라”, “지난번 230만원 결제해야 하는데 계좌번호랑 텔레그램으로 보내 달라” 등의 발언을 했다.
또 최민환은 “휴가는 가족과 보내라”라는 남성의 말에 최민환은 “이상한 소리 하지 마라”라고 반박했다. 이에 남성은 “술 먹지 말고 집에 가라. 집에 들어가는 게 맞는 것 같다”라고 말렸다.
한편, 율희는 지난 2018년 최민환과 결혼해 1남 2녀를 뒀다. 지난해 두 사람은 결혼 5년 만에 이혼 소식을 밝혔다. 세 아이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가지고 있다.
최근 율희는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이혼) 위기를 전혀 감지하지 못했다. 그래서 모든 것이 너무 갑작스러웠다”면서 “그 사실을 알게 된 순간부터 나 혼자만의 지옥이 시작됐다”라고 밝혔다. 이후 율희가 결혼 생활 중 가출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파장이 이어졌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율희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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