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둥이 아들’ 어쩌고… ’78세’ 김용건, 영정사진 찍어 (+눈물)
늦둥이 아들 둔 배우 김용건
“영정사진 준비했다” 밝혀
둘째 아들에게 영정사진 보내
배우 김용건이 영정사진을 미리 준비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아빠는 꽃중년’에 출연한 김용건은 3년 전 영정사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범수가 모친과 고궁 나들이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면서 영정사진을 준비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를 듣던 김용건은 “나도 오래전에 사진을 고른 적이 있다. 둘째 아들에게 영정사진 보내며 ‘아버지는 이 사진이 좋다’라고 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3년 전에 그랬다. 나도 알 수가 없지 않냐”라며 담담하게 이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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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구라는 “아무리 그래도 너무 빨리 준비하신 것 같다. 이렇게 건강하신데”라며 깜짝 놀랐고, 김용건은 “그럼 내가 사진 다시 달라고 하겠다. 준비성이 좀 강하다”라며 분위기를 풀었다.
또한 김용건은 “정말 1년이라도 더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성장하는 걸 봐야 하지 않나. 언제까지 볼 지는 모르겠지만”이라며 늦둥이 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1946년생인 김용건은 1977년 결혼해 슬하에 하정우(김성훈), 차현우(김영훈)을 뒀으나 1996년 전 부인과 이혼했다.
이후 지난 2021년 39세 연하 여자친구와의 사이에서 늦둥이 셋째 아들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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