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고우리 “일찍 결혼? 내 나이 37세…갈 때 돼서 간 것” (까까형)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레인보우 고우리가 결혼 이후에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행복하다고 밝혔다.
24일 온라인 채널 ‘까까형’에선 ‘무지개처럼 밝은 게스트 레인보우 고우리의 등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고우리가 게스트로 등장해 김광규, 이상훈과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고우리는 “’레인보우 18’이라고 조현영과 둘이 유닛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레인보우 18’이라는 채널을 하는데 그게 약간 페이크 다큐다, 티 안 나게 연기를 잘 해야 하는데 처음에 힘들지 않았나?”라는 질문에 고우리는 “페이크 다큐가 너무 재밌는 게 애드리브도 많이 허용돼서 상황이 주어지면 그 안에서 저희가 컨셉에 맞춰서 하는 건데 저희가 톰과 제리처럼 나온다”라고 밝혔다. 앨범 제작 전반 과정을 담은 페이크 다큐라는 것.
“유닛 앨범이 나오는 거냐?”라는 질문에 “녹음하는 것까지 단계가 왔고 안무 팀과 스타일리스트를 찾아야 하는 과정을 완전 라이브로 진행을 하고 있어서 그 프로그램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저희가 준비하는 과정이 나오고 있다”라고 밝혔다.
결혼한 지 2년이 됐다는 고우리는 “대다수가 결혼하신 것을 잘 모르는 것 같다”라는 말에 “그래서 말 안한다. 물어보시면 잘 말씀 드리는데 모르면 모르는 대로 (넘어간다)”라고 웃었다.
결혼의 장단점에 대한 질문에 고우리는 “진짜 다들 결혼은 꼭 해보셨으면 좋겠다, 장점과 단점이 매우 뚜렷하다”라며 “(장단점 비율이)5 대 5 정도 된다”라고 덧붙였다.
“왜 이렇게 일찍 결혼했나?”라는 질문에 결혼 2년차인 고우리는 “생각보다 나이가 좀 있다. 88년생 37세다. 갈 때 돼서 간 거다”라고 대답했고 김광규는 “스물일곱인 줄 알았다”라며 동안 외모에 놀라워했다.
고우리는 레인보우로 데뷔한 지 15년이 됐다며 “사실은 행복하다. 걸그룹도 하다가 연기자로 활동하다가 결혼도 지금 생각해보면 적당히 잘 한 것 같다”라며 “근데 또 결혼한다고 해서 일이 또 안 되고 그럴 수 있는데 또 갑자기 기회가 너무 좋게 갑자기 걸그룹 앨범을 낼 기회가 생기고 또 많이들 좋아해주시고 유부녀여도 많이들 귀여워해주고 있고 드라마도 찍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결혼 이후에도)다채롭게 활동을 더 할 수 있는 시대가 와서 그게 사실 행복한 나날이다”라고 강조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까까형’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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