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수미·김병선 이어… 배우 공형진도 안타까운 소식 전했습니다
배우 공형진
25일 부친상 당해
모친상 6개월 만에 비보
배우 공형진이 부친상을 당했다.
공형진의 부친이 향년 89세의 나이로 25일 별세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6시 30분이다.
앞서 공형진의 모친은 지난 4월 세상을 떠났다. 공형진은 2022년 영화 ‘히든’ 인터뷰에서 “부모님의 건강 악화로 지난 2~3년간 너무나 힘들었다”고 전한 바 있다.
그는 “두 분 다 연로하시다. 어머니는 뇌경색으로 말씀을 못 하시고 한 쪽에 마비가 왔다. 어떻게 극복해야 할 지 막막했지만, 잘 이겨내고 있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공형진은 지난 4월 모친상 후 6개월여 만에 부친상을 당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지난 1990년 영화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로 데뷔한 공형진은 1991년 SBS 공채 1기 탤런트로 입사했다.
이후 공형진은 드라마 ‘추노’, ‘도망자 Plan.B’,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가문의 위기’, ‘박하사탕’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또한 그는 2009년부터 2015년까지 SBS 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을 통해 화려한 입담을 자랑하며 인기를 얻었다.
한편 이날 연예계에는 故 김수미의 부고 소식과 김병선의 부고 소식이 연달아 전해져 많은 이들에게 슬픔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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