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미 “현재 싱글, 아기엄마로 오해받기도…막키? 6개월 안 돼” (나르샷)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우먼 박세미가 이상형에 대해 지금껏 만난 남자들의 장점을 모두 합친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25일 온라인 채널 ‘쿵 스튜디오’의 ‘나르샷’에선 ‘나르샤 웃음벨 등극 코미디 리벤지 하러 왔어요 [나르샷 EP.07] 박세미’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개그우먼 박세미가 출연, 나르샤와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서준맘 캐릭터로 인기몰이 한 박세미는 “사람들이 진짜 아기 엄마로 오해하는 분들도 너무 많다”라며 많은 사랑을 받을 줄은 몰랐다고 털어놨다.
박세미는 “왜냐하면 나는 실패를 너무 많이 맛봤기 때문에”라며 “공채든 뭐든 안 붙는 거다. 공채시험을 스물 둘부터 서른 초반 때까지 봤다”라고 긴 무명시절을 떠올렸다.
“왜 희극인이 되고 싶었나?”라는 질문에 박세미는 “나는 뱃속에서부터 E였다. 엄마가 잠을 못 주무셨다고 하더라”며 “사람들이 나를 보고 웃는 게 애기 때부터 너무 행복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남자친구가 없느냐는 질문에 박세미는 “지금은 싱글이다. 남자들은 나를 애기 엄마로 보고 부담스럽게 보는데 나 되게 여성스럽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나르샤 역시 “이것도 결국엔 캐릭터 때문인 것 같다”라며 “나도 음악 방송 할 때는 너무 세고 그러니까 남자애들이 거리감을 느끼더라”고 공감했다.
이어 이상형에 대한 질문에 박세미는 “연애를 했던 사람들의 장점들을 다 모은 게 내 이상형이 된다”라며 “그래서 몸 좋고 키 크고 잘 생기고 능력도 나쁘지 않고 센스도 있어야 한다”라고 이상형을 언급했고 나르샤는 “눈이 너무 높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 오지랖에 대환 화제가 나온 가운데 박세미는 “나는 심각하다. 만약에 양말을 5000원에 열 켤레를 사면 나 하나 갖고 나머지 9개를 나눠준다. 다 퍼주는 스타일이다”라고 털어놨고 나르샤는 “그럼 연애 하게 되면 심각하겠다, 이렇게 정 많은 애들이 연애할 때는 진짜 끝까지 사랑한다, 나도 그랬다”라고 말했다.
키스에 대한 화제가 나온 가운데 박세미는 “첫 키스는 중2때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마지막 키스는 언제냐?”라는 질문에 “6개월이 안 됐다”라고 솔직 고백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나르샷’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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