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출신 허성범 “IQ 151, SNS 팔로워 100만↑”…밀양 프로젝트 시작 (동네멋집) [종합]
[TV리포트=남금주 기자] 카이스트 출신 모델 허성범이 카이스트 출신 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26일 방송된 SBS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2′(이하 ‘동네멋집2’)에서는 한혜진, 조나단, 허성범이 등장했다.
이날 한혜진과 조나단은 20년째 버려져 있는 밀양대학교에 도착했다. 이어 허성범이 등장, “카이스트가 낳고 대한민국이 기른 남자, 미적분의 아이콘”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허성범은 “아이큐가 151 정도 되고, 부산 영재고 나와서 카이스트 졸업했고, 카이스트 AI대학원에서 인공지능 공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허성범이 2000년생이란 말에 동갑인 조나단은 “뭔가 끌어당기는 게 있긴 했다”라고 반가워하며 “SNS도 만들었나?”라고 물었다. 조나단이 SNS 팔로워가 15만 명 정도라고 하자 허성범은 “제가 109만 정도다. 100만 넘어서”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조나단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하며 유정수 대표를 찾았다.
제작진은 “여길 다 고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16,500평짜리 폐교를 바꾼단 말에 세 사람은 “여길요?”라고 놀랐다. 조나단은 “그래서 숨은 거야. 부담감을 느껴서”라고 추측했다. 유 대표가 남긴 힌트 지도를 획득한 세 사람. 한혜진은 “우리 브레인이 또 있으니까”라며 허성범에게 지도를 넘겼다.
마구 자란 풀을 보며 한혜진은 “풀이 이렇게 무섭다니까? 홍천도 약 안 치면 이렇게 된다. 다 제초해야 한다. 얼마나 방치됐는지 알겠지”라고 말했다. 저기 학생들이 앉아 있었겠다”라며 벤치를 가리켰고, 한혜진은 “조심해. 저기 원혼이 앉아 있을 수도 있다”라고 했다. 허성범은 “저 가끔 귀신 보는데, 오늘 보이면 말씀드리겠다”라고 한술 더 뜨기도.
건물에 들어선 한혜진과 조나단은 서로 먼저 가라고 말했다. 조나단이 “뒤에서 누나 보고 있다”라고 하자 한혜진은 “꼭 이런 애들이 뒤에서부터 없어진다”라고 말했다. 수동 지우개 털이기를 본 한혜진은 지우개를 터는 법을 설명해 주었다. 허성범이 “저희는 자동이었다”라고 하자 한혜진은 “그런 게 있어?”라며 깜짝 놀랐다. 한혜진이 “나만 얼굴에 거미줄 걸리는 거냐”라고 불편해하자 허성범은 “거미줄이 아니라 귀신 손일 수도 있다고 하던데”라며 공포감을 조성했다.
허성범은 벽 한가운데 걸린 달력에 집중했다. 달력을 보던 조나단은 손딱지를 발견, 첫 번째 힌트 ‘5’를 획득했다. 조나단은 “대표님 이제 나오라고 하면 안 되냐”라고 말하기도. 덩굴에 걸린 한혜진은 “뭐가 뒤에서 쫓아온다”라며 혼비백산해서 뛰쳐나갔다. 조나단은 멀찍이서 “괜찮냐”라고 걱정하는 척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혜진은 “방송 보면 조나단이 날 밀쳤다”라고 제보하기도.
이어 연주자를 만나 두 번째 힌트 ‘이’를 획득한 세 사람. 세 번째 힌트를 획득하려면 가로세로 낱말 퍼즐을 풀어야 했다. 세 사람은 사이좋게 하나씩 답을 맞히며 힌트 ‘영’을 획득했다. 수학 문제가 나오자 카이스트 전산학부 출신인 허성범이 나섰다. 한혜진은 “유일하게 당신만 할 수 있는 거다”라고 밝혔다. 허성범은 암산으로 푼 후 망설임 없이 상자를 열려 했지만, 열리지 않았다. 노트를 들고 다시 도전한 허성범은 또 같은 정답이 나왔다. 앞서 획득한 힌트까지 누르자 드디어 열린 상자.
상자에선 또 다른 지도가 나왔고, 세 사람은 지도를 따라가 드디어 유 대표를 만날 수 있었다. 유 대표는 “캠퍼스 전체를 바꾸려 한다”라고 선언했다.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하기 위해 건물 철거부터 토목공사까지 해야 하는 상황. ‘동네멋집’ 역대 최대 규모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SBS ‘동네멋집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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