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는 오토마타 제작 중 입니다.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단순하지만 개성이 있습니다. 좋습니다. 이걸로 정했습니다.
이제 설계를 시작해야 합니다.
설계는 라이노로 진행되었습니다.
오토 데스크의 퓨전 360이 시대를 주도한다고 평가받지만 구관이 명관, 라이노 아직 죽지 않았습니다.
당장 퓨전 끄고 라이노 배우세요.
설계할때 중요하게 생각했던 점은 출력물을 조립하는 과정에서 별도의 부속품을 필요로 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당장 출력해서 가지고 놀고 싶은데 나사나 스프링을 필요로 하는 것 만큼 고통스러운 일은 없기 때문입니다.
오직 공차만을 활용해서 출력물만으로 조립되게 설계되었습니다.
테스트 출력물입니다.
뒷면은 인게임에 등장하는 테블렛 PC의 디자인을 참고했습니다.
아이패드로 해도 상관없었지만 이 쪽이 좀 더 트릭컬스럽다고 판단해 진행했습니다.
설계 단계에서 의도했던데로 출력물 조립에는 별도의 공구, 부속품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출력만 끝나면 바로 조립해서 가지고 놀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수많은 테스트 출력이 진행되었지만 만족합니다.
테스트 출력물 작동영상입니다.
함꼐 출력된 작은 손잡이를 카메라 구멍에 꼽아 돌리는 식으로 작동합니다.
내부의 부속품들이 작동되는 소리가 인상깊습니다.
사실 그냥 부서지는거 아닌가 초조했어요…
사진을 다 찍고 보니 너무 차가워서 방에서 다시 찍어봤습니다.
따듯하네요.
완성된 작업물이 아닙니다.
좌측 치마부분과 우측 검의 움직임이 부족한 점과 전체적으로 움직임이 제대로 느껴지지 않는 등 여러 문제점들이 존재합니다.
도색은 캐릭터 파트를 분활한 스티커를 제작해 붙일 계획입니다.
X1C로 출력했지만 가난한 나머지 AMS가 없어 멀티컬러 출력이 불가했습니다.
추후 문제점들이 개선된 완성품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개인 작업물인 만큼 파일 공유는 어려운점 너그러이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트릭컬 갤러리 [원본 보기]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