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부동산 사기 때문?… 강민경 가족, 알바 중
[TV리포트=이혜미 기자] 그룹 다비치 강민경이 친동생과 ‘찐남매’ 케미를 드러냈다.
지난 27일, 채널 ‘걍밍경’에는 강민경이 다비치 멤버 이해리와 함께 축제 행사를 떠난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다비치는 축제 시즌을 맞아 바쁜 하루를 보냈다. 특히 이동하는 차 안에서 끼니를 해결해 시선이 모였다. 그러던 중 강민경은 “오늘은 성균관대학교를 간다. (의상을) 약간 리폼해서 성대 유니폼을 입었다”라며 “본의 아니게 제 남동생 학교다. 동생이 누나의 비즈니스를 보는 게 이게 좀 뭔가 되게 마음이 개운치만은 않다. 찝찝하다”라며 동생에게 학교에 있는지 연락해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냈다.
강민경은 “저랑 9살 터울의 늦둥이다”라며 “(학교에) 있으면 안 되는데”라고 현실 남매 케미를 자랑했다. 동생은 아르바이트로 인해 학교에 있지 않았고, 강민경은 안도의 숨을 내쉬며 “제 동생 학교에 가는 만큼 잘하고 오겠다. 다행히 얘는 알바하러 가서 없다고 해서 다행이다. 하던 대로 하고 오겠다”라고 너스레 떨었다.
지난 2020년, 강민경은 자신의 개인 계정에 남동생의 일기장을 공개하며 애정을 보인 바 있다. 공개된 일기장 사진에는 “누나 생일입니다. 누나도 강행군에 들어갔습니다. 매일 초죽음이 되어서 들어옵니다. 나에게 매일 장난치고 못되게 굴어도 우리 예쁜 누나의 생일을 진심 축하해주고 케이크도 먹습니다. 유명해지길 기도합니다. 우리 누나 노래는 짱 잘 불러요”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한편, 강민경은 부친과 친오빠와는 사이가 좋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6월 강민경 부친과 친오빠가 부동산 사기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강민경 측은 “데뷔 후 수차례 부친의 불미스러운 금전문제를 경험했다”면서 “크게 고통을 받아온 강민경은 부친과 왕래를 끊었다. 단 한 번도 사업에 관여한 적이 없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채널 ‘걍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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