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남매 아빠’ 이동국, 자식 농사 대박… 진짜 다 가졌네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전 축구선수 이동국의 딸 설아가 폭풍성장 근황을 전했다.
27일 이동국의 아내는 “엄마 없이 아빠와 함께 떠난 낚시 여행. 어복터진 설아”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빠 이동국과 함께 낚시 여행을 떠난 자녀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셋째 딸 설아 양은 직접 잡아 올린 물고기를 당당히 자랑하며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했다.
설아 양은 과거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 당시 통통한 볼살로 사랑받던 모습이 무색할 만큼 날렵해진 턱선과 또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차가운 바다 바람에도 청바지에 카디건을 착용한 설아 양의 남다른 패션 센스가 눈길을 끈다. 설아 양은 현재 한 의류 브랜드의 키즈 모델로 활동 중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설아는 완전 다 큰 언니네요”, “비글 자매가 벌써 10대에요”, “갈수록 더 이뻐지는 설아, 수아”, “손맛을 제대로 본 설아. 좋겠다!!”, “오~ 어복있네”, “많이 컸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더불어 이동국의 아내는 “행복한 주말 보내고 이런 시간 너무 좋아. 낚시 중독되라”라며 현실 육아 일상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동국은 2005년 미스코리아 출신 이수진과 결혼해 슬하에 4녀 1남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2007년 쌍둥이 딸 재시·재아를 낳은 후 2013년 또 한번 쌍둥이 딸 설아·수아를 출산했고, 2014년 막내 아들 시안이를 품에 안아 5남매 부모가 됐다. 이들 가족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설수대 (설아, 수아, 대박) 남매’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 오 남매 중 네 아이가 아빠의 뒤를 이어 운동 선수의 길을 걷고 있다. 17세의 나이로 FIT(뉴욕주립패션기술대)에 합격한 첫째 딸 재시 외 세 딸은 골프선수로, 막내인 시안 군은 축구선수로 활동 중이다.
2020년 41세 나이로 은퇴한 이동국은 오남매를 서포트하며 4년째 유소년 축구 교실을 운영 중이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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