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부부, 19살 아들이 ’10살 연상’ 사귀어도 응원…”쿨한 부모님”
[TV리포트=이혜미 기자] 할리우드 대표 커플 데이비드 빅토리아 베컴 부부의 막내아들이 최근 10살의 나이 차가 나는 여자친구와 열애를 밝혀 화제다.
26일 아일랜드 매체 EVOKE는 최근 빅토리아 베컴이 아들 크루즈(19)의 연인인 브라질 출신 가수 재키 아포스텔(29)을 공개적으로 인정하는 태도를 보여주며 화제를 모았다고 전했다.
빅토리아는 파리 패션위크에서 자신의 컬렉션을 입은 재키의 모습을 공개 계정에서 언급하며 관계를 지지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이들이 함께 인테르 마이애미 축구 경기를 관람하는 장면도 포착됐다. 이어서 재키는 빅토리아가 선물한 흰색 원피스를 개인 계정에 자랑하기도 했다. 이는 베컴 가족이 크루즈의 새로운 연인인 재키를 따뜻하게 받아들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크루즈는 재키의 생일을 맞아 개인 계정에서 애정 어린 메시지를 남겼으며, 두 사람은 뉴욕과 플로리다에서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목격됐다.
그런가 하면, 연애 초반 빅토리아는 아들 크루즈와 그의 여자친구 재키의 연애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여 이목을 끌었다. 특히 두 사람의 나이 차에 대한 대중의 논란이 있었으며, 빅토리아 역시 이에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기 때문. 하지만 이후 빅토리아가 재키를 패션쇼에 초대하고, 자신의 브랜드 의상을 입도록 하면서 이들 관계를 서서히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이며 연애를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세계적으로 유명한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과 전 스파이스 걸스 멤버이자 패션 디자이너인 빅토리아 베컴은 1999년 결혼해 가정을 이뤘고, 이들은 네 자녀를 두고 있다. 그중 막내아들 크루즈 베컴은 현재 가수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베컴 부부가 넓은 마음으로 자녀의 연애를 지지하는 모습에 많은 사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빅토리아 베컴, 크루즈 베컴, 재키 아포스텔 개인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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