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윤♥김승현, 출산한 지 얼마나 됐다고..또 기쁜 소식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김승현이 작가 출신 아내 장정윤과 함께하는 육아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27일, 채널 ‘김승현가족’에는 생일을 맞은 장정윤이 남편 김승현, 시부모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김승현의 부모님(백옥자·김언중)은 손주(김리윤)를 보기 위해 김포에서 한 걸음에 아들 부부네 집으로 달려왔다. 김리윤은 조부모님을 보자 얌전히 웃기만 했고, 김승현은 “진짜 (딸이) 엄마·아빠랑 둘이 있을 때만 칭얼대면서 운다”라고 서운함을 드러내며 너스레 떨었다. 어머니 백옥자는 “이렇게 착한 애를 가지고 왜 그러냐”라며 손주 바보 면모를 보였다.
특히 아버지 김언중은 “손주를 앞으로 (어떻게) 훌륭한 사람을 만들면 좋겠는가 생각했다. 이번에 한강이 노벨문학상을 타지 않았냐. 그래서 한강 같은 작가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소망을 밝혔다. 이에 백옥자는 “얘는 작가 안 한다더라. 미스코리아하고 아나운서 된다고 한다”라고 말해 듣는 이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백옥자는 며느리 장정윤에 용돈을 건네며 “지금은 엄마가 돈벌이가 없지 않냐. 지금은 그냥 맛있는 거 사먹어라”라고 말했다. 이어 백옥자는 “너희들 이제 바빠질 거 아니냐. 리윤이가 크면 ‘슈돌'(‘슈퍼맨이 돌아왔다’)도 이제 섭외가 들어오고”라며 “이제 애기가 크면 앞으로 바빠질 거다. 다 섭외 들어온다니까. 그니까 신경 쓰지 말어”라고 응원했다.
한편, 김승현은 전 아내와 이혼 후 지난 2017년 가족들과 함께 KBS2 ‘살림남2’에 출연해 고등학생 딸과의 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9년 방송에서는 장정윤과의 만남을 인정하기도 했다. 그는 “일하다가 만나는 사람이 있다. 연예인은 아니고 아직 알아가는 단계다. (아버지가) 결혼 서두르실까 봐 얘기를 못했다”라며 “전부터 누구 만나게 되면 수빈이(딸)에게 가장 먼저 이야기하기로 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채널 ‘김승현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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