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갑상선 암’ 후유증 때문에..안타까운 소식
[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엄정화가 동생이자 배우인 엄태웅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지난 27일, 채널 ‘엄메이징 엄정화TV’에는 엄정화가 제작진들을 위해 음식을 준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엄정화는 “내가 갑상선 수술하고 나서 호르몬 때문에 힘들어하고, 음식을 먹으면 자꾸 살이 막 쪘다. 그럴 때 동생이 야채스프랑 이런 몸에 안 좋은 당분 같은 거 다 빼고, 몸에 좋은 재료들로 해서 나한테 해줬다”라고 밝혔다.
앞서 엄정화는 갑상선 암 수술 이후 목소리 변화로 힘든 시간을 보낸 바 있다. 지난 7월, 채널 ‘1MILLION Dance Studio’에 출연한 엄정화는 “목소리가 자유롭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 두렵고 불안감이 컸다. 그룹 ‘환불원정대’ 활동 때도 많이 두려웠지만, 그냥 해나가면서 용기가 생겼다”라고 밝혔다. ‘환불원정대’는 엄정화, 이효리, 제시, 화사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이다.
또 엄정화는 지난 2023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도 “(수술) 8개월 정도 목소리를 못 냈다. 하고 싶은 일을 아무것도 못 하게 될까 봐 아무한테도 말을 안 했다”라며 “목소리가 안 나오게 될 때의 공포는 엄청났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엄정화는 지난해 JTBC ‘닥터 차정숙’으로 큰 사랑을 받았고, 차기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또 가수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인 그는 개인 채널 ‘어메이징 엄정화TV’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엄태웅은 드라마 ‘아이 킬 유’ 출연을 확정 지으며 안방 복귀를 앞두고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채널 ‘어메이징 엄정화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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